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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왕(聖王)을 기다리는 대왕(大王)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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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7-22
성서출처 시편 110:1-7
성서본문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너의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셨습니다.

(시편 110:1)
성서요약 주님께서 임금님께 말씀하여 이르시되
권능에찬 지팡이를 내가네게 내리리니
내가너로 원수들을 밟고서게 할때까지
너는와서 내우편에 안심하고 앉았거라

임금님이 전쟁터로 출전하여 나설때에
젊은이들 자원하여 임금님께 몰리리니
임금님은 일어나사 저원수들 치시옵고
주님주신 지팡이로 다스리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뭇나라를 심판하여 멸하실때
주님친히 임금님께 승리안겨 주시리니
임금님은 시냇물로 목을축여 갈증플고
승리감에 머리높여 기쁨누려 보옵소서
■ 요약

주님께서 저의 주인 임금님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만들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주님께서 권능의 지팡이를
임금님께 하사해주셨으니
임금님께서는 저 원수들을 다스리십시오.
임금님께서 전쟁터로 나가실 때는
젊은이들이 임금님께 몰려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또한 임금님을
영원한 제사장으로도 세워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뭇 나라를 쳐서 심판하실 때에
임금님께서는 냇물로 갈증을 해소하고
머리를 들게 되실 것입니다.

■ 해설

다윗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시입니다.
다윗 같은 대왕이 성군을 기다리는 시를
썼다는 것이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왕으로서 가졌던 고뇌를 알 것도 같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던 다윗이지만
다양한 사건으로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완전한 왕을 꿈꾸는 듯합니다.
하나님께서 전권을 부여해 주시는 왕,
그래서 원수들도 그 앞에서 꼼짝 못하는 왕,
전쟁터에 나갈 때는 젊은이들이 줄서서
싸우겠다고 지원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왕,
제사장의 직분까지 완벽히 수행해내는 왕,
뭇 나라를 쳐서 굴복시킨 후
시원한 냇물로 갈증을 해소하는,
승리감을 만끽하는 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은 다윗이 기다리는 이 분을
만민이 기다리는 '메시아'로 해석했고
예수님도 같은 생각을 가지셨던 듯합니다.

■ 적용

다윗 같은 대왕이 애타게 기다리던 분,
예언자들이 고대했던 새 세상의 주역,
가난한 민중들이 간절히 바랐던 해방자,
우리의 죄를 완벽히 씻어주는 대제사장,
이런 분을 우리가 모시고 있으니
오늘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의 친구이신 예수님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위대해도 전능할 수는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대책을 기다려볼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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