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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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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8-06
성서출처 시편 119:25-32
성서본문 내 영혼이 깊은 슬픔에 빠졌으니,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나를 지켜 주십시오.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법을
나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시편 119:28-29)
성서요약 내영혼이 길을잃고 진토속에 뒹구오니
주님주신 약속대로 힘을넣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이룬기적 잊지않고 있사오니
주님율례 가르치사 깨닫도록 하옵소서

내영혼이 깊은슬픔 수렁속에 빠졌으니
주님주신 약속대로 힘을넣어 주옵소서
주님율례 주님법도 내게알려 주신다면
그규례를 명심하고 그길따라 가오리다
■ 요약

제 영혼이 진토 속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약속하신 대로 저에게 새 힘을 주십시오.
제 영혼이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주님의 율례와 법을 알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그 법을 따라 살겠습니다.

■ 해설

시편 119편의 넷째 연입니다.
이 부분은 모든 절이 '달렛'으로 시작됩니다.
'달렛'은 히브리어 알파벳 네 번째 글자입니다.
시인은 지금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무조건 슬픔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주님의 법'을 알려 달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시인이 말하는 '영혼'은
몸과 마음 전체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 적용

창꼬치라는 물고기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주로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삽니다.
이 창꼬치의 적응력을 시험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수족관에다 투명한 어항을 준비하고
거기다가 피라미들을 넣어두었습니다.
예상한 대로 창꼬치들은 어항으로 돌진하다가
유리에 코와 입을 부딪쳐 상처를 입었습니다.
여러 차례 실패한 창꼬치는 이제
피라미를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한참 후 연구자들이 어항을 치웠습니다.
피라미들이 자유롭게 다니게 되었음에도
창꼬치는 피라미를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이 알고 있는 규칙은 창꼬치 수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법와 율례를 알면
인간이 적용하며 사는 규칙들이 왜 생겼는지,
그 규칙들이 아직까지 유효한지 깨닫게 되고,
씊데없는 데 신경을 쓰느라 고생하지 않고
불필요한 상처를 입지 않게 됩니다.
인간의 규칙보다 주님의 율례를 사모하면
훨씬 여유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우주의 질서와 규칙을
아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깨달음을 주시면
더 큰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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