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죽기까지 잊지 말아야 할 법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4-08-16
성서출처 시편 119:81-88
성서본문 이 세상에서,
그들이 나를 거의 다 죽여 놓았지만,
주님의 법도를 나는 잊지 않았습니다.

(시편 119:87)
성서요약 내영혼이 지치도록 주님구원 사모하며
모든희망 주께건것 주님께서 아십니다
주님나를 위로할날 학수고대 기다리다
시력기력 모두잃고 쓰러지려 하나이다

주님법도 무시하는 저교만한 무리들이
구덩이를 파놓고서 나를밀려 하건마는
그럼에도 주님종은 주님법도 지키오니
은혜로운 주하나님 이몸살려 주옵소서
■ 요약

저는 저의 희망을 주님의 말씀에 두었습니다.
저는 오로지 주님의 위로만을 기다리다가
시력조차 잃고 말았습니다.
제가 비록 헌 가죽부대처럼 되었어도
주님의 율례들만은 잊지 않습니다.
이제 제가 살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를 핍박하는 저 오만한 무리들을
언제까지 그냥 버려두시렵니까?
그들이 저를 거의 죽여놓았지만
그래도 저는 주님의 법도를 잊지 않았습니다.
주님, 저를 살려주십시오.

■ 해설

시편 119편의 열한 번째 연입니다.
이 부분은 모든 절이 '캅'으로 시작됩니다.
'캅'은 히브리어의 열한 번째 글자입니다.
시인은 오만한 자들에게 핍박을 받아
지금 거의 다 죽게 되었습니다.
헌 가죽부대처럼 다 낡아버린 상태입니다.
그러나 시인이 끝까지 움켜잡고 있는 것은
오로지 주님의 법도 곧 주님의 말씀입니다.

■ 적용

길고 긴 시편 119편을 쓴 시인도 그렇지만
시편의 많은 시인들이 주님 앞에 울부짖기를
악인들의 손에서 구해 달라고 하고
경각에 달린 목숨을 살려달라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모든 사람들의 기도도
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 쪽짜리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예수님께서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살려달라는 기도에다가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이셨습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의인을 살려내고 악인을 멸망시키는 것이
사람들이 기대하던 하나님의 법이었다면,
아버지의 뜻이라면 죽음까지도 받아들이는 것이
예수님께서 완전히 터득하신 주님의 법입니다.
질병이든 고난이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이
주님을 믿는 자녀들의 자세입니다.

내 뜻보다는 하나님의 법이 우선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죽기까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384 2009-02-12 이사야서 59:7-8 "스스로 길을 굽게 만드니" 3191
383 2008-01-29 이사야서 28:11-13 하나님의 교육 방법 3195
382 2009-04-02 이사야서 64:7-9 "진노를 거두어 주십시오!" 3195
381 2009-05-20 예레미야서 1:6 "저는 아직 너무나 어립니다!" 3195
380 2006-06-13 이사야서 16:11-14 “기도해도 소용없다!” 3196
379 2008-01-31 이사야서 28:16-20 교만의 결과 3196
378 2009-06-26 예레미야서 3:1 "세상 사람들은 말하기를" 3196
377 2009-02-25 이사야서 60:6-7 "낙타들이 너의 땅을 덮을 것이며" 3197
376 2008-02-04 이사야서 28:23-26 지혜로운 농부는 밭만 갈지 않는다! 3204
375 2009-04-24 이사야서 66:4 "그러기에, 나도 나의 뜻대로" 3206
374 2009-05-08 이사야서 66:17 "주님의 말씀이시다!" 3207
373 2009-05-26 예레미야서 1:13 "물이 끓는 솥이 있습니다!" 3207
372 2009-09-11 예레미야서 6:1-2 "아름답고 곱게 자랐으나…" 3207
371 2009-04-01 이사야서 64:5-6 "주님께서 만나 주시는 사람" 3210
370 2009-10-14 예레미야서 7:27-29 "긴 머리채를 잘라서…" 3214
369 2008-12-05 이사야서 53:1-3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3216
368 2009-03-05 이사야서 60:19-20 "너의 해가 지지 않으며…" 3216
367 2009-07-21 예레미야서 4:7-8 "슬피 울어라!" 3217
366 2010-01-06 예레미야서 13:18-19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서…" 3220
365 2006-06-10 이사야서 16:6-8 “한때 잘 나갔던 모압” 32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