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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혜로운 사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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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8-18
성서출처 시편 119:97-104
성서본문 내가 주님의 증거를 늘 생각하므로,
내가 내 스승들보다도 더 지혜롭게 되었습니다.
내가 주님의 법도를 따르므로,
노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졌습니다.

(시편 119:99-100)
성서요약 주하나님 그크신법 내가깊이 사모하니
온종일을 명상해도 기쁨넘쳐 흐릅니다
그말씀이 내입에는 어찌달고 맛나는지
산해진미 성찬과도 비교할수 없습니다

주님말씀 나따르고 그법도를 준행하니
주님나를 지혜롭다 인정하여 주십니다
원수들이 내앞에서 지혜롭다 말못하고
스승들도 노인들도 슬기롭다 못합니다
■ 요약

내가 주님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온종일 그것만을 깊이 생각합니다.
그 말씀의 맛은 꿀송이보다 더 답니다.
제가 주님의 법도를 따른 덕에 주님께서
저를 원수돌보다 더 지혜롭게 해주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늘 생각하며 살아가니,
저는 스승들보다도 더 지혜로워졌고,
노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졌습니다.

■ 해설

시편 119편의 열세 번째 연입니다.
이 부분은 모든 절이 '멤'으로 시작됩니다.
'멤'은 히브리어의 열세 번째 글자입니다.
시인은 주님의 말씀을 가리켜
꿀보다도 더 달다고 표현합니다.
또한 자기가 주님의 법도를 따라 사는 것을
무척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원수들보다 더 지혜로워졌고,
스승들보다도 더 현명하게 되었으며,
노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졌다고 합니다.

■ 적용

공자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곧 아는 것이다."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이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우리는 모르는 것도 아는 척 하고,
아는 것도 모르는 척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면
그 말씀의 빛이 너무나도 밝고 찬란해서
감히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 앞에서는 우리의 무지함이
백일하게 드러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때 "저는 무식한 사람입니다" 하고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고백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주님의 법도를 따르는 길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길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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