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뜬눈으로 지새우는 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4-08-25
성서출처 시편 119:145-152
성서본문 주님의 말씀을 갈망하여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서 울부짖으며,
주님의 말씀 묵상하다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웁니다.

(시편 119:147-148)
성서요약 온마음을 다기울여 부르짖어 아뢰오니
은혜로운 주님이여 응답하여 주옵소서
한밤중에 자다가도 주님말씀 갈망하여
주님말씀 묵상타가 뜬눈으로 새웁니다

내가비록 멸시받고 고통고난 당하지만
주님말씀 그모두다 진실함을 믿습니다
옛적부터 그증거를 내가알고 있사오니
주님말씀 그길따라 나를구원 하옵소서
■ 요약

주님, 제가 온 마음을 다하여 부르짖으오니
제발 저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갈망하여 밤중에
일어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다가
뜬눈으로 온 밤을 지새웁니다.
주님의 계명은 모두 다 진실함을 믿습니다.
제가 그 증거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으니
그 말씀에 따라 저를 구원해 주십시오.

■ 해설

시편 119편의 열아홉 번째 연입니다.
이 부분은 모든 절이 '코프'로 시작됩니다.
'코프'는 히브리어의 열아홉 번째 글자입니다.
악한 사람들에게 시달리며 비난 받는 시인은
밤에 잠자려고 누웠다가도 괴로워서
벌떡 일어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그러다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웁니다.
주님의 말씀에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은데
현실에서는 말씀 대로 사는 자기가
감당 못할 괴로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적용

때때로 잠 못 들어 애태우는 밤이 있습니다.
그 때 "자야 하는데..." 하며 압박을 받으면
잠이 더 멀리 달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툴툴 털고 벌떡 일어나서
할일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관계나 세상사의 걱정에 짓눌려 있다면
밤을 새워 기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에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도 괜찮고
책 읽기를 즐긴다면 독서로 밤을 새우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밤을 지새울 기회가 있는 것은
주님의 은총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때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124 2008-03-24 이사야서 32:12-14 "가슴을 쳐라!" 2891
2123 2008-03-31 이사야서 33:5-6 "가장 귀중한 보배" 2949
2122 2010-09-24 예레미야서 27:1-4 "각자 상전에게 전하여라!" 5078
2121 2009-06-25 예레미야서 2:36-37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더니" 3298
2120 2011-02-01 예레미야서 34:18-20 "갈라진 송아지 사이로…" 5336
2119 2010-03-05 예레미야서 16:17-18 "갑절로 보복하겠다!" 4703
2118 2009-12-24 예레미야서 12:10-11 "걱정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2931
2117 2009-09-16 예레미야서 6:8 "경고로 받아들여라!" 3376
2116 2010-03-04 예레미야서 16:16 "고기 잡듯 잡아내겠다!" 4589
2115 2008-08-25 이사야서 45:1-3 "고레스에게 말한다!" 3077
2114 2009-07-07 예레미야서 3:17 "고집대로 살지 않을 것이다!" 3157
2113 2008-11-24 이사야서 51:21-23 "고통 받는 자야! 2322
2112 2003-11-30 에스라기 1:1-13 "고향으로 돌아가라" 1790
2111 2009-03-19 이사야서 62:8-9 "곡식을 빼앗기지 않고…" 3125
2110 2009-09-14 예레미야서 6:3-5 "공격 준비를 하여라!" 3107
2109 2008-08-27 이사야서 45:8 "공의가 움돋게 하여라!" 3039
2108 2009-01-07 이사야서 56:1-2 "공의를 행하라!" 3040
2107 2008-12-23 이사야서 54:14-15 "공의의 터 위에" 2605
2106 2010-05-27 예레미야서 22:1-3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고…" 5172
2105 2009-02-13 이사야서 59:9-11 "공평을 바라지만 공평이 없고" 31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