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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이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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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9-06
성서출처 시편 126:1-6
성서본문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으로 거둔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온다.

(시편 126:5-6)
성서요약 주님께서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실때에
시온에서 잡혀갔던 그들돌려 보내실때
꿈꾸듯이 웃음으로 우리입이 가득찼고
찬양하는 함성으로 우리혀가 신이났네

주님께서 우리편이 되어주심 보고나니
이방인도 입을모아 주님이름 찬양하네
눈물방울 흘려가며 씨뿌리러 나간이들
기쁨으로 단을거워 춤을추며 돌아오네
■ 요약

주님께서 포로를 시온으로 돌아오게 하실 때에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 같았다.
우리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 찼고,
우리의 혀는 찬양으로 가득 찼다.
주님께서 우리 편이 되어 큰 일을 하셨다고.
이방인들도 그렇게 말했을 때 얼마나 기뻤던가.
주님, [남은] 포로들도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거두어 돌아올 것이다.

■ 해설

포로로 살다가 다시 유다로 돌아온 것에 대해
주님께 찬양하고 감사하는 시입니다.
시인의 벅찬 감격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고 말함으로써
포로로 잡혀 있던 동안에도 그들은
'씨 뿌리기'를 중단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그들에게 있어 '씨 뿌리기'는 다름이 아니라
주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것이 결국 기쁨의 단이 되었다는 시입니다.

■ 적용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괴테가 그랬다지요?
고생해본 사람만이 참 기쁨을 알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고생하는 시기도 그냥
지나보내지 않고 그 순간에도 씨를 뿌립니다.
그 씨앗이 언젠가는 열매를 맺어
단을 거두는 기쁨을 주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주님의 말씀을 읽으며
그 시기를 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뿌린 씨앗은
더 단 열매가 되어 돌아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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