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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복이고 무엇이 은혜인가?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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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9-08
성서출처 시편 128:1-6
성서본문 네 손으로 일한 만큼 네가 먹으니,
이것이 복이요, 은혜이다.

(시편 128:2)
성서요약 주하나님 경외하며 그명따라 사는사람
어디사는 그누구나 복받으며 살것이다
네손으로 일한만큼 네가먹고 살게되니
그이상의 복이없고 그보다큰 은혜없다

알뜰살뜰 살림사는 네집안의 네아내는
철을따라 열매맺는 탐스러운 포도나무
밥상머리 둘러앉은 너의열매 네자녀는
네손에서 자라나는 희망주는 꿈나무들

주님께서 시온에서 네게복을 내리시니
예루살렘 받을은총 길이보며 살것이다
아들딸과 손자손녀 너의기쁨 될것이며
주님은혜 가운데서 오래오래 살것이다
■ 요약

주님의 명에 따라 사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
네 손으로 일한 만큼 네가 먹으니
이것이 복이요 은혜이다.
네 아내는 열매 맺는 포도나무요,
네 자식은 올리브 나무의 묘목과도 같다.
주님께서 네 평생에 복을 내려주시기를 빈다.
아들딸, 손자손녀 보면서 오래 살 것이다.
이스라엘에 평화가 깃들기를!

■ 해설

이 시에 나오는 '너'가 시인 자신을 말하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말하는지 분명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 시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것,
네 손으로 일해서 네가 먹으니
그것이 복이요 은혜라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다른 민족에게 치이며 살아온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보면,
자기들이 번 것을 빼앗기지 않고
자기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상황은
평화의 상황이요, 복된 상황입니다.

■ 적용

주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면서,
집안에서는 아내가 알뜰살뜰 살림을 해주고,
자식들은 꿈나무로서 아비에게 기쁨을 주고,
열심히 일해서 온 식구가 먹고 사는 것,
어떻게 보면 가장 평범한 삶이지만
그것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물론 시인이 남자인 까닭에 남자를 기준으로
상황을 묘사했지만 시인이 말하는 가정은
복 받은 가정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내 손으로 일한 만큼 먹을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정 복이요 은혜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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