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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 같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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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9-10
성서출처 시편 130:1-8
성서본문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진실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시편 130:6)
성서요약 깊은물속 어둔데서 주님불러 아뢰오니
애원하는 나의소리 귀기울여 들으소서
주님죄를 살피시면 누가감히 나서리까
나의죄를 용서할분 주님밖에 없습니다

파수꾼이 아침되기 목을빼서 기다리듯
내영혼이 간절하게 주님말씀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주님만을 의지하라
그분만이 인자하고 모든죄를 속하신다
■ 요약

제가 깊은 물속에서 아뢰오니
저의 애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죄를 지켜보고 계시면
그 누구도 맞설 수 없습니다.
용서는 오직 주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간절하게 주님의 용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오직 주님만이 죄를 속량하여 주신다.

■ 해설

철면피가 아니고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죄를 지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 죄를 용서 받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다음 일이 진행됩니다.
시인은 자기 죄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속일 수 없음도 잘 압니다.
제발 주님께서 자기를 만나주시어
죄 문제를 해결해주시기를 바라는 시입니다.

■ 적용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활동을 시작하시면서
다음 교훈을 제일 먼저 주셨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
신약성서는 그리스(헬라)어로 기록되었는데,
그리스어에서 돈이 없어 가난한 것에 대해서는
'페네스'(penes)라는 말을 씁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말씀에서는
'프토코스'(ptochos)라는 말이 쓰였습니다.
'프토코스'는 간절히 무엇인가를 바라는
그런 뜻의 가난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이 말씀은
'돈 없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이 아니고
'간절함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아침이 되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파수꾼,
용서 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죄인,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갈망하는 사람,
하나님의 나라를 간절히 꿈꾸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간절한 마음이 있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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