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젖뗀 영혼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4-09-11
성서출처 시편 131:1-3
성서본문 오히려,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듯이,
내 영혼도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시편 131:2)
성서요약 주하나님 이제나는 교만한맘 다버리고
오만한길 거기서도 돌아서려 하옵니다
너무큰것 가지려고 나서지도 않겠으며
분에넘친 놀라운일 미련두지 않습니다

내마음이 이렇게도 고요하고 평온하니
어미품에 안겨있는 젖뗀아이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님만을 의지하고 그분뜻만 따르거라
■ 요약

주님, 이제 저는 교만한 마음을 버렸습니다.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도 않으며
분에 넘치는 일을 이루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제 제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이스라엘아, 이제 오직 주님만 의지하여라.

■ 해설

다윗의 순례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윗이 썼다면 아마도 그가 나이가 들어서
인생의 원숙기에 쓴 시인 듯합니다.
예전에는 젊은 혈기에 오만함도 있었고,
무모한 일을 이루려고도 했지만
이제는 평온한 마음을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딴 생각 말고 주님만 섬길 것을 권합니다.

■ 적용

시인의 영혼은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그만큼 성숙해 있다는 말입니다.
시인은 성숙함의 표시로 세 가지를 듭니다.
(1) 교만한 마음을 버렸다는 것.
(2)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 않는다는 것.
(3) 분에 넘치는 일을 이루려 않는다는 것.
요약하면, 욕심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는 순간부터 우리는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때부터 '거듭난'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욕심을 줄여가는 것은 성숙해지는 증거입니다.
성숙한 사람의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364 2008-07-08 이사야서 42:17 "수치를 당하고 물러갈 것이다!" 2941
363 2010-11-17 예레미야서 31:15-17 "수고한 보람이 있어서…" 4466
362 2004-03-24 시편 26:1-12 "속속들이 내 마음 뒤집어 보소서!" 2083
361 2009-06-26 예레미야서 3:1 "세상 사람들은 말하기를" 3196
360 2010-01-29 예레미야서 15:3-4 "세상 만국을 놀라게 할 것이니…" 3962
359 2009-11-24 예레미야서 10:6-7 "세계 만민의 임금님" 2830
358 2010-05-03 예레미야서 19:14-15 "성전 뜰에 서서" 4596
357 2011-01-24 예레미야서 34:1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을 때에" 4898
356 2005-04-04 잠언 22:24-25 "성급한 사람과 사귀지 말아라" 2842
355 2010-01-11 예레미야서 13:23 "선을 행할 수가 있을 것이다!" 3329
354 2010-04-20 예레미야서 18:19-20 "선을 악으로 갚아도 되는 겁니까?" 4711
353 2007-01-31 이사야서 19:2-4 "서로 맞서 싸우게 하겠다" 2936
352 2009-01-29 이사야서 57:16-18 "생명을 준 것이 나인데…" 2861
351 2010-03-31 예레미야서 17:21-23 "생명을 잃지 않으려거든" 4500
350 2009-04-15 이사야서 65:17-19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 3160
349 2010-01-25 예레미야서 14:19 "상처가 낫기만을 기다렸는데" 3409
348 2008-09-04 이사야서 45:20-21 "살아 남은 자들아!" 3111
347 2010-09-30 예레미야서 27:16-18 "살아 남도록 하여라!" 4995
346 2011-04-14 예레미야서 38:4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5857
345 2009-06-19 예레미야서 2:29-30 "사람을 삼키는 사자처럼" 32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