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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자녀에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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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0-27
성서출처 잠언 4:1-9
성서본문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 말을 네 마음에 간직하고,
내 명령을 지켜라.
네가 잘 살 것이다.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어라.
내가 친히 하는 말을 잊지 말고,
어기지 말아라."

(잠언 4:4-5)
성서요약 아이들아 이아비가 너희에게 이르는말
그훈계와 그교훈을 잊지말고 기억하라
나도옛날 어릴적엔 아버지의 자녀였고
어머니의 귀염받던 너희같은 자녀였다

지혜얻고 명철얻어 잃지않게 주의하라
너가진것 다바쳐서 지혜명철 구하거라
나어릴적 내아버지 내게주신 이교훈을
내가이제 아비되어 너희에게 또주누나
■ 요약

아이들아,
너희는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그 교훈을 저버리지 말아라.
나도 내 아버지께는 아들이었고,
어머니께도 하나뿐인 귀여운 자식이었다.
내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 말을 네 마음에 간직하고 잘 지키면
네가 잘 살게 될 것이다.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어라.
지혜를 버리지 말고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보호해줄 것이다.
네가 가진 것을 다 바쳐서라도 지혜를 얻어라.
그것이 너를 존귀하게 할 것이다."

■ 해설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주는 훈계입니다.
"나도 예전에 내 아버지의 아들이었는데,
그 때 아버지께서 나에게 훈계하셨었지.
세월이 지나 나도 아버지가 되고 보니,
그 말씀이 다 옳은 것이더라.
그러니 너도 내 말을 잘 듣고 지켜라."
그 훈계의 내용은 지혜를 가지라는 것,
뭐니뭐니 해도 지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니
가진 것 다 바쳐서라도 그걸 얻으라는 겁니다.
지혜의 내용은 '정직과 공평과 정의'입니다.

■ 적용

대체로 사람이 나이가 들면
부모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부모가 더 고맙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해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노인들이 조상의 산소를
더 지극히 정성스럽게 가꾸는가 봅니다.
부모와 자녀간에 세대차이도 있지만
가르침이 계속 전해내려간다는 것은
여간 복된 일이 아닙니다.
자녀의 처지에서는 부모님이 자녀였던 때를,
부모의 처지에서는 자녀가 어른이 될 때를
각기 생각하며 상대를 대한다면
웬만한 세대차는 쉽게 극복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침을 준다는 것은
영원히 이어질 신비로운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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