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중용(中庸)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4-10-29
성서출처 잠언 4:20-27
성서본문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
속이는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여라.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

(잠언 4:24, 27)
성서요약 아이들아 나의말을 귀기울여 새겨듣고
너희마음 깊은곳에 굳게새겨 간직하라
그리하면 너희마음 생기넘쳐 흘러나고
너희들의 몸뚱이도 건강하게 될것이다

무엇보다 너희들은 너희마음 지키거라
굳은심지 가지는것 너희생명 근원된다
왜곡된말 속이는말 입술에서 멀리하고
좌나우로 왔다갔다 중심잃지 않게하라
■ 요약

아이들아, 내 말을 귀 기울여 잘 듣고
너의 마음 속 깊이 잘 간직하여라.
그것은 네 마음에서 생기가 나게 하고
네 몸에 건강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렇게 하는 것이 생명의 근원이다.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
언제나 시선을 똑바로 가지도록 하여라.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

■ 해설

이 부분에서 지혜가 말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지혜를 따르면 너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너희는 심지를 굳게 가지도록 하여라.
왜곡된 말은 입에 담지도 말아라.
좌로든 우로든 왔다갔다 하지 말고
네 중심을 똑바로 잡고 살아 가거라."

■ 적용

"좋은 게 좋다"라는 말을 흔히 듣습니다.
그러나 이건 대충 눈치나 보라는 뜻이 아니라
"좋은 것을 좋게, 나쁜 것을 나쁘게"
제대로 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중용'이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여
대충 중간쯤 자리를 잡으면 별 탈이 없이
어느쪽이 성하게 되든 슬쩍 넘어갈 줄 압니다.
그러나 중용이란 그런 뜻이 아닙니다.
자기가 진리라고 설정한 것을 굳게 잡고
왔다 갔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중심을 잘 잡으라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어떤 일을 두고 양비론(兩非論)을
펴는 것은 중용이 없는 사람이 할 일입니다.
성경에도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고 했습니다.

중간치기, 양다리걸치기, 눈치보기는 악입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견지하는 것이 선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904 2011-03-29 예레미야서 37:6-10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말아라!" 4685
1903 2004-01-16 욥기 12:1-25 "너희가 고통을 아느냐?" 2036
1902 2009-01-16 이사야서 57:3-4 "너희가 누구를 조롱하는 거냐?" 3033
1901 2008-06-11 이사야서 40:21-22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2888
1900 2009-03-11 이사야서 61:6-7 "너희가 마음껏 쓸 것이고…" 3084
1899 2007-11-16 이사야서 22:1-3 "너희가 무슨 변을 당하였기에" 2688
1898 2009-04-27 이사야서 66:5 "너희는 그의 말씀을 들어라!" 2906
1897 2008-07-18 이사야서 43:10-13 "너희는 나의 증인" 3098
1896 2009-09-04 예레미야서 5:20-23 "너희는 내가 두렵지도 않으냐?" 3014
1895 2010-09-28 예레미야서 27:8-11 "너희는 듣지 말아라!" 5022
1894 2008-12-03 이사야서 52:11-12 "너희는 떠나거라!" 2933
1893 2008-10-14 이사야서 48:20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오너라!" 2494
1892 2009-06-02 예레미야서 2:4-6 "너희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3068
1891 2009-02-03 이사야서 58:3-5 "너희들이 금식하는 날…" 2956
1890 2008-07-21 이사야서 43:14-15 "너희를 구하여 내겠다!" 2697
1889 2009-09-01 예레미야서 5:14-16 "너희를 치게 하겠다!" 3317
1888 2002-06-26 누가복음서 3:1-38 "너희의 봉급으로 만족하게 여겨랴" 745
1887 2009-02-10 이사야서 59:1-3 "너희의 손이 피로 더러워졌으며" 3295
1886 2008-11-03 이사야서 50:1 "너희의 죄 때문이다!" 3009
1885 2010-05-20 예레미야서 21:13-14 "너희의 행실에 따라" 54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