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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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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0-30
성서출처 잠언 5:1-14
성서본문 음행하는 여자의 입술에서는 꿀이 떨어지고,
그 말은 기름보다 매끄럽지만,
그것이 나중에는 쑥처럼 쓰고,
두 날을 가진 칼처럼 날카롭다.

(잠언 5:3-4)
성서요약 내아들아 너는오직 지혜명철 굳게잡고
세상사와 사람보는 분별력을 가지거라
내가네게 해주는말 흘려듣지 말것이며
너의평생 내말에서 벗어나지 말지니라

음행하는 여자입술 꿀과같이 달콤하고
유혹하는 그여자말 기름처럼 매끈해도
그게결국 쓴쑥되고 양날가진 칼되리니
낭패당치 않으려면 처음부터 멀리하라

애써모은 너의재산 엉뚱한이 차지하고
그아까운 너의세월 폭력배에 뺏기리니
그때가서 나의훈계 싫어하며 멀리한것
땅을치고 후회해도 그게무슨 소용이랴
■ 요약

내 아들아, 너는 지혜와 명철을 굳게 잡고,
세상 보는 분별력을 가지고 살도록 하여라.
음행하는 여자가 달콤한 말로 너를 유혹하지만,
그것이 나중에는 칼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그런 여자와 어울리면 네 재산을 다 날리고
폭력배들에게 시달리게 될 것이며
땅을 치며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 해설

유혹하는 여자, 음행하는 여자와
어울리지 말 것을 권고하는 내용입니다.

■ 적용

돈푼이나 있을 것 같은 남자를 찍은 다음,
정말 사랑에 빠진 척 하며 달라붙어
남자의 돈이 바닥날 때까지 끝장을 보는
여자를 일컬어 '꽃뱀'이라고 합니다.
화려하고 야한 옷차림을 한 여자의 모양이
꽃뱀과 같대서 붙여진 이름인지 모르겠습니다.

말쑥한 차림새와 친절한 말씨와 세련된 매너로
여자를 유혹하여 친해지고 몸을 빼앗은 다음,
그걸 남편에게 폭로한다고 위협하여
돈을 뜯어내는 남자를 '제비'라 부릅니다.
차려입은 모양새와 몸매가 날렵하대서
붙여진 이름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비들과 뱀들이 이 사실을 알면
헌법재판소에 위헌소송을 낼 일입니다만,
젊었건 늙었건, 남자건 여자건, 사람을
꿰뚫어볼 줄 아는 안목을 가져야겠습니다.
상대가 유별나게 친절하게 접근해 올 때
"역시 난 잘 났어. 저이가 날 알아보는 군"
하며 헛다리를 짚을 것이 아니라,
지혜와 명철을 가지고 잘 판단해야겠습니다.

노력 없이 이익을 얻으려다가 큰 손해를 입고,
사랑 없이 쾌락을 얻으려다가 망신을 당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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