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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한 사람이 누리는 낙(樂)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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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1-24
성서출처 잠언 10:22-26
성서본문 미련한 사람은
나쁜 일을 저지르는 데서 낙을 누리지만,
명철한 사람은 지혜에서 낙을 누린다.

(잠언 10:23)
성서요약 지혜로운 사람에게 주님께서 주시는복
근심걱정 하나없이 순수하고 깨끗한복
못된짓을 저지르며 악인들이 얻는소득
두려움과 불안함이 홍수같은 무거운짐

미련하고 둔한인간 악행으로 낙을삼고
슬기롭고 명철한이 지혜로써 낙삼으니
회리바람 지나가면 악인들은 날아가도
그기초가 튼튼하여 의인들은 요동없다
■ 요약

주님께서 복을 주셔서 부유하게 되는 것인데,
절대로 근심을 곁들여 주시지 않는다.
미련한 사람은 나쁜 일을
저지르는 데서 낙을 누리지만,
명철한 사람은 지혜에서 낙을 누린다.
악인에게는 두려워하는 일이 닥쳐오지만,
의인에게는 바라는 일이 이루어진다.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처럼 꼼짝하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은 부리는 사람에게,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다.

■ 해설

두 속성을 짝지어 대비시키는 것은
잠언의 전형적인 서술 방법입니다.
이 부분 역시 의인과 악인의 대비입니다.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은 의인이요,
도덕성이 없고 어리석은 사람은 악인입니다.

■ 적용

미련한 사람은 못된일 저지르는 것이 낙이지만
명철한 사람은 지혜로 낙을 누린다 했습니다.
잠언에서 말하는 지혜란 다름이 아니라
정직한 것, 공평한 것, 정의로운 것입니다.
거짓을 행하거나 보면 속이 타고,
불공평한 것을 보면 몸이 한 쪽으로 쏠리고,
정의롭지 못한 일에 분노할 수 있다면
그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미련한 사람은 남 따라하는 데서 낙을 삼지만
명철한 사람은 자신 안에서 낙을 찾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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