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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가 판을 치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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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2-17
성서출처 잠언 13:21-25
성서본문 가난한 사람이 경작한 밭에서는
많은 소출이 날 수도 있으나,
불의가 판을 치면 그에게 돌아갈 몫이 없다.

(잠언 13:23)
성서요약 죄인에겐 재앙오고 의인에겐 보상오고
선한이의 후손들은 대대손손 평안하다
죄인들이 쌓은재산 의인몫이 돼야하고
바른훈련 받은의인 배불러야 마땅하다

가난하나 근면하여 애써농사 지은사람
그밭에서 나는소출 풍성하게 얻는데도
그이들이 얻은소출 먹어보기 힘든것은
이세상에 큰불의가 판을치기 때문이다
■ 본문

죄인에게는 재앙이 따르지만,
의인에게는 좋은 보상이 따른다.
선한 사람의 유산은 자손 대대로 이어지지만,
죄인의 재산은 의인에게 주려고 쌓은 것이다.
가난한 사람이 경작한 밭에서는
많은 소출이 날 수도 있으나,
불의가 판을 치면 그에게 돌아갈 몫이 없다.
매를 아끼는 것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훈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의인은 배불리 먹지만,
악인은 배를 주린다.

■ 해설

의인이 좋은 보상을 받는 것,
선한 사람의 영화가 이어지는 것,
부지런한 사람이 풍족하게 사는 것,
이런 것이 원칙인데도 세상이
원칙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지혜자는
불의가 판을 치기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 적용

열심히 일하는 의인이 배불리 먹고
죄인에게 재앙이 따르는 것이 진리지만,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는
이런 진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놀고 먹는데
아무리 일해도 가난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구조악'이라고 말합니다.
빈부격차가 날로 양극화 되어가는 우리나라,
무언가 큰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일입니다.

개인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의가 판 치지 않게 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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