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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배가 일하게 만든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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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1-21
성서출처 잠언 16:24-26
성서본문 허기진 배가 일하게 만들고
그 입이 사람을 몰아세운다.

(잠언 16:26)
성서요약 선한말은 꿀송이라 사람마음 밝게하고
짓쑤시는 뼛속까지 시원하게 녹여준다
허기진배 그주인을 일하도록 부추기고
굶주린입 팔다리를 일터향해 몰아낸다
■ 본문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고,
쑤시는 뼈를 낫게 하여 준다.
사람의 눈에는 바른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허기진 배가 일하게 만들고
그 입이 사람을 몰아세운다.

■ 해설

사람의 눈에는 바른 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는가 하면
사람의 눈에는 고생 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큰 것을 얻게 하는 길이 있습니다.
허기지고 배고프면 당장에는 불편하지만
그것이 정신을 차리는 계기가 되어
큰 일을 이루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
어려운 이를 위해 따뜻한 말 한 마디를 해주면
그런 말이야말로 뼛속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 적용

고난을 당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이 움츠러들고 기가 꺾입니다.
그러나 만사를 긍정하며 사는 사람들은
그 고난을 통하여 새로운 것을 발견합니다.
"나에게 이 고난이 없었다면
이런 것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 하며
오히려 기뻐하기까지 합니다.
씨름 선수는 자기의 힘만으로는
상대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야 이길 수 있듯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을 역이용하면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도
너끈히 해낼 수 있게 됩니다.

허기진 배는 일하게 만들고
앞을 가로막는 장벽은 새 길을 찾게 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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