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이간자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5-01-22
성서출처 잠언 16:27-28
성서본문 비뚤어진 말을 하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고,
중상하는 사람은 친한 벗들을 이간시킨다.

(잠언 16:28)
성서요약 불량하게 사는사람 악꾀하며 사는사람
그입에서 나오는말 활활타는 불과같다
삐딱하게 말하는이 다툼불러 일으키고
중상하며 사는사람 벗들까지 떼놓는다
■ 본문

불량한 사람은 악을 꾀한다.
그들의 말은 맹렬한 불과 같다.
비뚤어진 말을 하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고,
중상하는 사람은 친한 벗들을 이간시킨다.

■ 해설

악한 사람은 따로 있는 듯이
우리는 흔히 생각합니다.
악한 사람이라고 종자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악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 지금도 악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악한 사람이란
남의 말을 함부로 하여 벗들을
이간시키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 적용

대화 중에 남 얘기가 없으면
대개 이야기가 밋밋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본인이 없는 자리에서 그를 입에 담는 것은
자칫하면 본인에게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 얘기 안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하는 게 좋을까요?
본인 앞에서 똑 같이 할 수 있는 말이라면
남 앞에서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면해서 대놓고 못할 말이라면
남 앞에서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순간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악인의 명단에 올라 있게 됩니다.

칭찬이든 악담이든 당사자에게
대놓고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면
남 앞에서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964 2005-12-08 아가 1:9-11 “아름다운 당신의 볼” 2661
963 2006-02-02 이사야서 1:4-7 배반의 결과 2662
962 2008-10-24 이사야서 49:13-14 "땅아, 즐거워하여라!" 2662
» 2005-01-22 잠언 16:27-28 이간자 2663
960 2005-08-02 잠언 29:23-24 영예를 얻으려면 2664
959 2005-01-10 잠언 15:18-21 명철한 사람이 가는 길 2665
958 2005-11-28 전도서 11:8-10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2666
957 2008-10-27 이사야서 49:15 "나는 절대로 너를 잊지 않겠다!" 2666
956 2005-07-07 잠언 28:3 연대(連帶) 2668
955 2008-12-22 이사야서 54:11-13 "내가 홍옥으로 벽을 쌓고" 2669
954 2005-03-04 잠언 20:4-5 물을 긷는 사람 2670
953 2006-04-04 이사야서 8:13-15 “그분만을 거룩하다고 하여라!” 2672
952 2007-12-13 이사야서 24:10-13 "즐거움이 사라진다!" 2672
951 2004-06-05 시편 85:1-13 평화의 열매 2673
950 2007-11-30 이사야서 23:8-9 그 일을 계획하신 분 2673
949 2005-11-01 전도서 8:14-15 생을 즐겨라 2674
948 2009-12-15 예레미야서 11:18-20 "사람들이 저를 해치려고…" 2674
947 2005-03-30 잠언 22:12-13 핑계 2680
946 2005-08-05 잠언 30:4 인간의 무지(無知)함 2680
945 2005-10-07 전도서 6:10 온고지신(溫故知新) 26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