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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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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1-26
성서출처 잠언 17:1-3
성서본문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지만,
주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단련하신다.

(잠언 17:3)
성서요약 조그마한 시련에도 이겨내지 못하는이
진수성찬 차려놓고 속이터져 못먹지만
온갖험한 시련에도 감사하며 견디는이
마른빵을 먹더라도 화목하게 살아간다

도가니를 단련하면 금나오고 은나오듯
주님손에 단련되면 귀한사람 돼나온다
종이라도 성심다해 슬기롭게 처신하면
주인재산 물려받고 주인아들 다스린다
■ 본문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진수성찬을 가득히 차린 집에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일을 하는 주인집 아들을 다스리고,
그 집 자녀들과 함께 유산을 나누어 받는다.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지만,
주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단련하신다.

■ 해설

종으로서 오히려 주인집 아들을 다스리는 일,
말라빠진 빵을 먹으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일,
도무지 불가능한 일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뜨거운 불에 금과 은이 단련되듯이
주님의 손에 매섭게 단련된 사람에게는
그런 일들이 다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 적용

눈치 빠른 사람은 절간에 가서도
젓국을 얻어 먹는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안 될 것 같은 일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 많습니다.
마라톤 전 구간을 뛰는 선수들의
세계적인 기록은 두 시간 남짓입니다.
이 속도는 보통 사람들이 100미터를
전력질주하는 속도보다 '조금' 못합니다.
보통 사람은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단련된 선수들은 너끈히 해냅니다.
주님의 손에 잘 단련된 신앙인은
불어터진 라면 한 그릇을 먹으면서도
값비싼 고급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인격이 잘 단련된 사람들은
주인집 아들 대신 유산을 물려받아
오히려 주인집 아들을 다스릴 수도 있습니다.

시련을 겪으면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은
그 시련을 훈련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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