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요술방망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5-01-28
성서출처 잠언 17:7-10
성서본문 뇌물을 쓰는 사람의 눈에는
뇌물이 요술방망이처럼 보인다.
어디에 쓰든 안 되는 일이 없다.

(잠언 17:8)
성서요약 미련한이 거만한말 인정받지 못하는데
통치자의 거짓말이 가당키나 하겠느냐
세상일에 뇌물쓰면 안되는일 없어뵈고
그들눈엔 뇌물이곧 도깨비의 방망이다

친구허물 덮어주면 그의사랑 받게되고
허물들춰 까발리면 친구사이 갈라진다
미련하게 사는사람 백번매질 헛일이나
슬기로운 사람에겐 한번징계 효과있다
■ 본문

거만한 말이 미련한 사람에게는 안 어울린다.
하물며 거짓말이 통치자에게 어울리겠느냐?
뇌물을 쓰는 사람의 눈에는
뇌물이 요술방망이처럼 보인다.
어디에 쓰든 안 되는 일이 없다.
허물을 덮어 주면 사랑을 받고,
허물을 거듭 말하면 친구를 갈라놓는다.
미련한 사람을 백 번 매질하는 것보다
슬기로운 사람을 한 번 징계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 해설

통치자가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통치자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뇌물에 눈이 어두워서는 안 된다,
매질을 해도 못 알아듣는 미련한 사람보다는
말로 훈계해도 금방 알아듣고 깨우치는
지혜로운 사람을 등용하라는 내용입니다.

■ 적용

무엇을 기다리면서 줄을 서 있을 때
자기 앞에 한 사람이 끼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민감히 반응하면서도
뇌물 쓰는 사람에 대해서는 의외로
둔감한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지금 당장 눈에 안 보일지라도
뇌물이 횡행하면 그것이 결국은
나의 손해가 되어 돌아옵니다.
오히려 걸리지만 않는다면 한 번 쯤
써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뇌물이 요술방방이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뇌물은 쥐약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뇌물로 일을 해결하려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도둑질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364 2009-06-08 예레미야서 2:14-15 "이스라엘이 노예냐?" 3222
363 2009-04-03 이사야서 64:10-12 "형편이 이러한데도…" 3225
362 2009-07-23 예레미야서 4:11-12 "열풍이 사막에서 불어온다!" 3226
361 2009-05-22 예레미야서 1:9-10 "내 말을 네 입에 맡긴다!" 3227
360 2009-06-19 예레미야서 2:29-30 "사람을 삼키는 사자처럼" 3229
359 2007-01-19 이사야서 18:7 "주님께서 예물을 받으실 것이다!" 3230
358 2008-09-01 이사야서 45:14 사람들이 네 밑으로 들어올 것이다! 3230
357 2009-09-09 예레미야서 5:28-29 "그들은 피둥피둥 살이 찌고…" 3233
356 2009-08-19 예레미야서 4:31 "이제 나는 망하였구나!" 3236
355 2008-01-24 이사야서 28:5-6 아름다운 면류관 3237
354 2007-04-23 이사야서 20:3-6 이제 우리가 어디로 피하랴? 3238
353 2008-10-02 이사야서 48:8 "나는 알고 있었다!" 3238
352 2009-01-09 이사야서 56:4-5 "비록 고자라 하더라도" 3241
351 2009-04-16 이사야서 65:20 장수 마을 3242
350 2008-05-30 이사야서 40:1-2 "위로하여라!" 3245
349 2009-12-02 예레미야서 10:19-20 "우리가 이렇게 심하게 다쳤으니…" 3246
348 2008-02-26 이사야서 30:6-7 헛된 망상 3247
347 2009-01-30 이사야서 57:19-21 "내가 너를 고쳐 주마!" 3247
346 2009-02-05 이사야서 58:8-10 "그때에 네가 주님을 부르면" 3247
345 2009-05-15 이사야서 66:23-24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32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