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마음이 깨끗한 사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5-03-05
성서출처 잠언 20:6-9
성서본문 누가 "나는 마음이 깨끗하다.
나는 죄를 말끔히 씻었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잠언 20:9)
성서요약 스스로를 성실하다 말하는이 많건마는
세상에서 믿을사람 어디가서 만나보랴
흠이없이 사는사람 복을받고 산다지만
누가감히 자신있게 깨끗하다 하겠느냐
■ 본문

스스로를 성실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으나,
누가 참으로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느냐?
의인은 흠 없이 살며,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다.
재판석에 앉은 왕은
모든 악을 한눈에 가려낸다.
누가 "나는 마음이 깨끗하다.
나는 죄를 말끔히 씻었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 해설

의인이 복 받고 살아야 하는데
나는 왜 그렇게 살지 못하는가.
사람은 대체로 자기는 깨끗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을 드러내놓고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다고 할 사람은
세상 천지에 아무도 없습니다.

■ 적용

아무리 깨끗한 새옷을 사 입었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깨끗이 옷을 빨아 입었다고 하더라도
옷을 입고 세상에 사는 한
더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장농 속에 깊이 보관해둔 옷도
시간이 지나면 상하게 됩니다.
그나마 옷을 잘 사용하는 길은
필요할 때 꺼내 입고 더러워지면
다시 빨아 입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제아무리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세상에 사는 한 더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깊은 산속에서 수도만 하더라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세상에 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나마 잘 사는 길이 있다면
세상 가운데서 열심히 살면서
수시로 마음을 깨끗이 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자신을 멈추고
이리저리 관찰해보아야 합니다.
기도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관찰해보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분이시므로
그 앞에 서는 순간 우리의 더러움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죄인임을 깨닫는 순간
나는 믿음의 길에 들어서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324 2004-06-30 시편 103:15-22 풀과 같은 인생이지만 2123
323 2004-06-28 시편 103:1-5 네 젊음을 독수리처럼 2308
322 2004-06-26 시편 102:18-28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십시오 2366
321 2004-06-25 시편 102:1-17 나는 외로운 새 한 마리 2072
320 2004-06-24 시편 101:1-8 바르게 살겠다는 다짐 2079
319 2004-06-23 시편 100:1-5 환호성을 올리며 그 뜰 안으로! 2104
318 2003-06-11 사사기 9:1-57 왕이 되기를 거절한 사람 949
317 2003-06-10 사사기 7:1-8:35 일당백 974
316 2003-06-09 사사기 6:1-40 아버지를 설득한 기드온 1028
315 2003-06-08 사사기 4:1-5:31 사사 드보라 1156
314 2003-06-07 사사기 3:1-31 사사 에훗 1046
313 2003-06-06 사사기 2:1-23 여호수아의 죽음 883
312 2003-06-20 사사기 21:1-25 처녀를 붙들어라! 912
311 2003-06-19 사사기 20:1-48 동족상잔(同族相殘) 947
310 2003-06-05 사사기 1:1-36 사사시대의 개막 952
309 2003-06-18 사사기 19:1-30 레위 사람의 첩 986
308 2003-06-17 사사기 17:1-18:31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933
307 2003-06-16 사사기 16:1-31 삼손의 최후 858
306 2003-06-15 사사기 15:1-20 블레셋을 치다 935
305 2003-06-14 사사기 14:1-20 삼손과 딤나의 처녀 8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