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놀부 심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5-05-23
성서출처 잠언 25:18-20
성서본문 거짓말로 이웃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사람은,
망치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다.
환난을 당할 때에,
진실하지 못한 사람을 믿는 것은,
마치 썩은 이와 뼈가 부러진 다리를
의지하는 것과 같다.
마음이 상한 사람 앞에서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기는 것과 같고,
상처에 초를 붓는 것과 같다.

(잠언 25:18-20)
성서요약 거짓말로 이웃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면
칼과망치 휘두르며 화살쏘아 죽이는격
마음상한 사람두고 기분좋게 노래하면
추운날에 옷벗기고 상처위에 초붓는격
놀보 심사 볼작시면,
술 잘 먹고 쌈 잘하기,
대장군방 벌목시켜,
오귀방에 이사 권코,
삼살방에다 집 짓기고,
남의 노적에 불 지르고,
불 붙는 듸 부채질,
새 초분으도 불지르고,
상인 잡고 춤추기와,
소대상으 주정 내여 남의 젯상 깨뜨리고,
질 가는 과객 양반 재울 듯이 붙들었다
해 다 지며는 내어 쫓고,
의원 보며는 침 도적질,
지관 보며는 쇠 감추고,
새갓 보면 땀때 떼고,
좋은 망건 편자 끊고,
새 메투리는 앞총 타고,
만석 당혀 윤듸 끊고,
다큰 큰애기 겁탈,
수절 과부 무함 잡고,
음녀 보며는 칭찬허고,
열녀 보면 해담허기,
돈 세난듸 말 묻기와,
글 씨는듸 옆 쑤시고,
사집병으 비상 넣고,
제주병에다 가래춤 뱉고,
옹구 진 놈 가래 뜨고,
사그짐은 작대기 차고,
우는 애기는 발구락 빨리고,
똥 누는 놈 주저앉히기,
새암 가상이 허방을 놓고,
호박에다가 말뚝 박고,
곱사동이는 되집아놓고,
앉은뱅이는 태껸하고,
이런 육시를 헐 놈이 심술이 이래 노니,
삼강을 아느냐, 오륜을 아느냐?
이런 난장을 맞을 놈이!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044 2009-07-24 예레미야서 4:13-14 "우리는 망하였다!" 3150
1043 2009-07-23 예레미야서 4:11-12 "열풍이 사막에서 불어온다!" 3226
1042 2009-07-16 예레미야서 4:1-2 "흔들리지 않게 하라!" 3183
1041 2009-07-01 예레미야서 3:6-10 언니의 변절, 아우의 배신 3476
1040 2009-06-30 예레미야서 3:3-5 "뻔뻔스러운 얼굴을 하고" 3168
1039 2009-07-15 예레미야서 3:25 "수치를 요로 깔고…" 3119
1038 2009-07-14 예레미야서 3:23-24 "수치스러운 우상이…" 3251
1037 2009-07-13 예레미야서 3:22 "너희 변절한 자녀들아!" 3096
1036 2009-07-10 예레미야서 3:21 "애타는 소리가…" 3177
1035 2009-06-29 예레미야서 3:2 "벌거숭이 언덕들을 바라보아라!" 3162
1034 2009-07-09 예레미야서 3:19-20 "정절을 지키지 않은 여인처럼" 3046
1033 2009-07-08 예레미야서 3:18 "하나가 되어서…" 3125
1032 2009-07-07 예레미야서 3:17 "고집대로 살지 않을 것이다!" 3157
1031 2009-07-06 예레미야서 3:16 "그 때가 이르러서" 3079
1030 2009-07-03 예레미야서 3:14-15 "나를 배신한 자녀들아!" 3289
1029 2009-07-02 예레미야서 3:11-13 "노를 영원히 품지는 않겠다!" 3110
1028 2009-06-26 예레미야서 3:1 "세상 사람들은 말하기를" 3196
1027 2015-10-12 예레미야서 39:4-7 시드기야의 굴욕 1703
1026 2012-05-04 예레미야서 39:1-3 예루살렘의 함락 15807
1025 2011-04-18 예레미야서 38:7-9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59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