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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면서도 지혜로운 것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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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8-17
성서출처 잠언 30:24-28
성서본문 땅에서 아주 작으면서도
가장 지혜로운 것이 넷이 있으니,
곧 힘이 없는 종류이지만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이지만
바위 틈에 자기 집을 짓는 오소리와,
임금은 없으나
떼를 지어 함께 나아가는 메뚜기와,
사람의 손에 잡힐 것 같은데도
왕궁을 드나드는 도마뱀이다.

(잠언 30:24-28)
성서요약 힘으로만 따지자면 보잘것이 없지마는
먹을것을 한여름에 비축하는 개미들과
살아있는 동물중에 힘이없는 종류이나
바위틈에 자기집을 잘도짓는 오소리와

자기들을 다스리는 임금비록 없지마는
떼를지어 모두함께 나아가는 메뚜기와
사람손에 어렵잖게 잡힐것만 같은데도
제맘대로 왕궁으로 드나드는 도마뱀들
사람이 제 아무리 부지런하다고 한들
누가 개미보다 부지런하다 할 것이며,
돈 없이는 꼼짝도 못하는 사람이
바위 틈에 스스로 제 집을 짓는
오소리를 어찌 무시하며,
둘만 모이면 분열하는 사람이
어찌 메뚜기를 지혜 없다 하겠으며,
제 아무리 정승이라 하나
비표 하나도 없이 왕궁을 드나드는
도마뱀을 어찌 얕볼 수 있겠습니까?

그러고 보면
'벌레만도 못하다'고 하는 인간의 욕은
그렇게 함부로 할 욕이 아닌 듯합니다.
사람이 벌레보다 못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까요.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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