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원하는 것 다 해보았지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5-09-02
성서출처 전도서 2:9-11
성서본문 원하던 것을 나는 다 얻었다.
누리고 싶은 낙은 무엇이든 삼가지 않았다.
나는 하는 일마다 다 자랑스러웠다.
이것은 내가 수고하여 얻은 나의 몫인 셈이었다.
그러나 내 손으로 성취한 모든 일과
이루려고 애쓴 나의 수고를 돌이켜보니,
참으로 세상 모든 것이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고,
아무런 보람도 없는 것이었다.

(전도서 2:10-11)
성서요약 지략으로 가지게된 큰세력을 발판으로
누리고자 했던낙은 어김없이 누려가며
이스라엘 권력자로 온갖것을 해봤지만
이런것에 나는전혀 만족얻지 못하였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은
즐거움을 얻을까 하여 술에 취해 살아도 봤고
재물로 인생의 온갖 화려함을 누려도 봤지만
그런 것들이 모두 바람 잡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하고
뭔가 일을 성취하면 보람이 있지 않을까 하여
처음에는 자랑스럽게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도 보람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돈 잘 버는 의사나 변호사가 되면,
연봉 많은 대기업의 직원이 되면,
자리가 보장되는 공무원이나 교원이 되면,
막강한 경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재벌이 되면,
권력을 얻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면,
유명한 예술가나 연예인이 되면….
이런 식으로 뭔가가 되기만 하면
우리 삶이 달라질 것 같지만
그러나 정작 그렇게 된 본인들에게 물어보면
자기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가 많습니다.
무엇이 되느냐, 또는 무슨 일을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게 주어진 일을 감사하고, 그 일로
세상에 덕을 끼칠 수 있는 것을 감사하면
거기서 보람이 생기는 법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044 2009-07-24 예레미야서 4:13-14 "우리는 망하였다!" 3150
1043 2009-07-23 예레미야서 4:11-12 "열풍이 사막에서 불어온다!" 3226
1042 2009-07-16 예레미야서 4:1-2 "흔들리지 않게 하라!" 3183
1041 2009-07-01 예레미야서 3:6-10 언니의 변절, 아우의 배신 3476
1040 2009-06-30 예레미야서 3:3-5 "뻔뻔스러운 얼굴을 하고" 3168
1039 2009-07-15 예레미야서 3:25 "수치를 요로 깔고…" 3119
1038 2009-07-14 예레미야서 3:23-24 "수치스러운 우상이…" 3251
1037 2009-07-13 예레미야서 3:22 "너희 변절한 자녀들아!" 3096
1036 2009-07-10 예레미야서 3:21 "애타는 소리가…" 3177
1035 2009-06-29 예레미야서 3:2 "벌거숭이 언덕들을 바라보아라!" 3162
1034 2009-07-09 예레미야서 3:19-20 "정절을 지키지 않은 여인처럼" 3046
1033 2009-07-08 예레미야서 3:18 "하나가 되어서…" 3125
1032 2009-07-07 예레미야서 3:17 "고집대로 살지 않을 것이다!" 3158
1031 2009-07-06 예레미야서 3:16 "그 때가 이르러서" 3079
1030 2009-07-03 예레미야서 3:14-15 "나를 배신한 자녀들아!" 3289
1029 2009-07-02 예레미야서 3:11-13 "노를 영원히 품지는 않겠다!" 3110
1028 2009-06-26 예레미야서 3:1 "세상 사람들은 말하기를" 3196
1027 2015-10-12 예레미야서 39:4-7 시드기야의 굴욕 1703
1026 2012-05-04 예레미야서 39:1-3 예루살렘의 함락 15809
1025 2011-04-18 예레미야서 38:7-9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59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