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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마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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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0-29
성서출처 전도서 8:9-10
성서본문 나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살펴보다가,
이 세상에는 권력 쥔 사람 따로 있고,
그들에게 고통받는 사람 따로 있음을 알았다.
나는, 악한 사람들이 죽어서
무덤에 묻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장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 악한 사람들을 칭찬한다.
그것도 다른 곳이 아닌,
바로 그 악한 사람들이 평소에
악한 일을 하던 바로 그 성읍에서,
사람들은 그들을 칭찬한다.
이런 것을 보고 듣노라면
허탈한 마음 가눌 수 없다.

(전도서 8:9-10)
성서요약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일을 살펴보다
권력쥔이 당하는이 따로있음 알게됐다
악한이가 칭찬받고 당한이가 칭찬하니
이내마음 허탈함을 어디에다 비기리요
권력 쥔 사람 따로 있고,
권력에 당하는 사람 따로 있고,
힘 있는 사람은 나쁜짓을 일삼았어도
오히려 당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니
그 꼴을 어떻게 보아줄 수 있으며
그 허탈함을 어디에다 비길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세상 보는 눈을 바꾸어보면
꼭 그렇게 억울해 할 것도 없습니다.
권력을 쥔 사람이나 돈을 가진 사람이나
짧은 한평생 살다 가는 것은 같습니다.
돈과 권력이 없이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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