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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즐겨라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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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1-01
성서출처 전도서 8:14-15
성서본문 이 세상에서 헛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악한 사람이 받아야 할 벌을 의인이 받는가 하면, 의인이 받아야 할 보상을 악인이 받는다. 이것을 보고, 나 어찌 헛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는 생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사람에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야 이 세상에서 일하면서, 하나님께 허락받은 한평생을 사는 동안에, 언제나 기쁨이 사람과 함께 있을 것이다.

(전도서 8:14-15)
성서요약 악한사람 받을벌을 의인들이 받나하면
의인들이 받을보상 악인들이 받더구나
이세상에 헛된일이 한두가지 아니더라
이를보고 어찌내가 헛되다지 않으리료

하여나는 네인생을 즐기라고 권하련다
먹고마셔 즐김보다 더좋은것 어딨으랴
하나님께 허락받은 한평생을 사는동안
일하면서 얻는기쁨 너와함께 있으리라
악인들이 죄를 짓는데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그 즉시
벌을 내리시지 않는가,
의인들이 받을 보상을 어찌하여
오히려 악인들이 누리고 사는가,
전도자는 회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전도자의 불만은 금방 없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 키우는 어머니가 아이를 따라다니며
잘못할 때마다 즉시 매를 댄다고 해봅시다.
그 아이는 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고
아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어머니의 뜻을 따라 살 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된다면 그 아이는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 자라기보다는
기계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은 인간이 그렇게
기계처럼 되기를 바라실까요?
하나님은 사람이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제 잘못을 스스로 깨닫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악인들이 벌 받지 않는 것을
억울해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은 모두 하나님께 맡겨 두고
항상 감사하며, 생을 즐기며 살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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