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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부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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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2-26
성서출처 아가 4:1-5
성서본문 ▶남자

아름다워라, 나의 사랑!
아름다워라.
너울 속 그대의 눈동자는 비둘기 같고
그대의 머리채는
길르앗 비탈을 내려오는
염소 떼 같구나.
그대의 이는 털을 깎으려고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이 희구나.
저마다 짝이 맞아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구나.
그대의 입술은 붉은 실 같고,
그대의 입은 사랑스럽구나.
너울 속 그대의 볼은 반으로 쪼개 놓은
석류 같구나.
그대의 목은 무기를 두려고 만든 다윗의 망대,
천 개나 되는 용사들의 방패를
모두 걸어 놓은 망대와 같구나.
그대의 가슴은 나리꽃 밭에서 풀을 뜯는
한 쌍 사슴 같고 쌍둥이 노루 같구나.

(아가 4:1-5)
성서요약 ▶남자

아름답다 나의사랑 아름답다 나의신부
너울속의 그대눈은 비둘기의 눈동자요
물결치는 머리채는 염소떼와 같아뵈고
양털같이 하얀이는 빠진데가 하나없네

매력있는 그대입의 그입술은 앵두같고
너울속의 그대볼은 갈라놓은 석류같네
곧고가는 그대목은 망대처럼 미끈하고
봉긋하게 솟은가슴 노루한쌍 노는모습
신랑은 신부를 보고 감탄합니다.
비둘기 같은 눈동자,
염소 떼 내리닫듯 자연스러운 머리채,
양털 같이 희고 가지런한 이,
매력 있는 입과 붉은 입술,
석류 같이 탐스러운 양 볼,
미끈하게 빠진 가는 목,
쌍둥이 노루 같은 가슴….

예수님은 자신을 신랑에,
우리들을 신부에 비유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마음에 드는 신부가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과 일심동체가
되기를 바라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은
그분과 한 몸임을 깨닫기 위한 예식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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