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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문 잠긴 동산”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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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2-31
성서출처 아가 4:12-15
성서본문 ▶남자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문 잠긴 동산,
덮어놓은 우물, 막아 버린 샘.
그대의 동산에서는 석류와 온갖 맛있는 과일,
고벨 꽃과 나도 풀,
나도 풀과 번홍꽃,
창포와 계수나무 같은 온갖 향나무,
몰약과 침향 같은 온갖 귀한 향료가 나는구나.
그대는 동산에 있는 샘,
생수가 솟는 우물,
레바논에 흐르는 시냇물이다.

(아가 4:12-15)
성서요약 ▶남자

나의누이 나의신부 그대어찌 신비한지
문이잠긴 동산이요 덮어놓은 우물이오
그대동산 그안에선 온갖과일 열매맺고
그대동산 샘에서는 생수솟아 나겠지요
넓고 푸른 빈 하늘도 아름답지만
구름 한 점 떠 있는 하늘이 더 아름답습니다.
망망대해 초록바다도 아름답지만
조각배 하나 떠 있는 바다가 더 아름답습니다.

그의 미끈한 알몸도 아름답지만
살포시 비치는 실루엣이 더 아름답습니다.
속속들이 그를 다 아는 것도 좋지만
숨겨진 마음이 있어 그가 더 신비롭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다 안다면
더 이상 그분은 신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이 그분께 있어야
우리가 모르는 부분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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