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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사람이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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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1-07
성서출처 아가 5:10-16
성서본문 ▶여자

나의 임은 깨끗한 살결에 혈색 좋은 미남이다.
만인 가운데 으뜸이다.
머리는 정금이고,
곱슬거리는 머리채는 까마귀같이 검다.
그의 두 눈은 흐르는 물 가에 앉은 비둘기.
젖으로 씻은 듯,
넘실거리는 못 가에 앉은 모습이다.
그의 두 볼은 향기 가득한 꽃밭,
향내음 풍기는 풀언덕이요,
그의 입술은 몰약의 즙이 뚝뚝 듣는 나리꽃이다.
그의 손은 가지런하고,
보석 박은 반지를 끼었다.
그의 허리는 청옥 입힌 상아처럼 미끈하다.
그의 두 다리는 순금 받침대 위에 선
대리석 기둥이다.
그는 레바논처럼 늠름하고,
백향목처럼 훤칠하다.
그의 입 속은 달콤하고,
그에게 있는 것은 모두 사랑스럽다.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이 사람이 바로 나의 임,
나의 친구이다.

(아가 5:10-16)
성서요약 ▶여자

나의임을 말할테니 너희들이 찾아다오
사랑하는 나의임은 만인중에 으뜸이다
탐스러운 그머리는 까마귀가 샘을내고
그살결은 깨끗하고 혈색좋은 미남이다

그의눈은 물가앉은 비둘기의 눈동자고
그의볼은 향내내는 꽃밭같은 언덕이다
그입술은 몰약즙이 뚝뚝듣는 나리꽃잎
그의손은 가지런코 보석반지 끼고있다

그허리는 청옥입힌 상아처럼 미끈하고
그다리는 순금위에 우뚝세운 흰대리석
늠름하고 훤칠하고 입속까지 달콤하니
그가가진 모든것이 사랑홉기 그지없다
잠결에 그이가 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이는 이미 등을 돌리고 가버립니다.
불러도 대답 없고, 찾아도 모습 없습니다.
그를 찾아 나섰다가 폭행까지 당했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친구들이 그 남자의 인상착의를 묻습니다.
여자가 상세하게 그 모습을 설명합니다.
그런 이를 잃었으니 제발 좀 찾아달라고.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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