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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그대는”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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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1-10
성서출처 아가 6:4-7
성서본문 ▶남자

나의 사랑 그대는
디르사처럼 어여쁘고,
예루살렘처럼 곱고,
깃발을 앞세운 군대처럼 장엄하구나.
그대의 눈이 나를 사로잡으니,
그대의 눈을 나에게서 돌려 다오.
그대의 머리채는 길르앗 비탈을
내려오는 염소 떼 같구나.
그대의 이는 털 깎으려고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이 희구나.
저마다 짝이 맞아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구나.
너울 속 그대의 볼은
반으로 쪼개어 놓은 석류 같구나.

(아가 6:4-7)
성서요약 ▶남자

나의사랑 나의그대 어여쁘기 그지없고
깃발세운 군대처럼 장엄하고 위엄있네
그대눈이 나를보고 사로잡아 묶었으니
그대눈을 나에게서 다른데로 돌려다오

예쁜그대 머리채는 탐스럽기 그지없고
너울속의 그대볼은 반갈라진 석류같네
예쁜그대 고운이는 빠진데가 하나없고
가지런히 뵈는모습 양털같이 햐얗구나
꿈결 같이 남자의 모습을 본 후,
여자는 남자를 찾아 애를 태우는데,
한편, 남자 역시 여자를 그리워하며
그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한 남자를 찾아 헤매는 여자,
그 여자를 그리워하는 남자.
지금은 서로 다른 데서 상대를 찾고 있지만
정성이 지극하면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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