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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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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1-13
성서출처 아가 6:11-12
성서본문 ▶남자

골짜기에서 돋는 움들을 보려고,
포도나무 꽃이 피었는지
석류나무 꽃송이들이 망울졌는지 살펴보려고,
나는 호도나무 숲으로 내려갔다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어느덧 나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왕자들이 타는 병거에 올라앉아 있네.

(아가 6:11-12)
성서요약 ▶남자

골짜기의 움도보고 포도나무 꽃도보고
석류나무 꽃송이들 망울졌나 보러갔지
골짜기의 호도나무 숲속으로 내려가서
내맘내켜 그수레에 왕자답게 올랐다네
여자가 남자를 사모합니다.
남자도 여자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그 여자와 결혼하기로
남자의 마음이 정해졌습니다.

공자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
70이 되니 '마음이 원하는 대로 따라도
도에 어긋남이 없더라'는 뜻입니다.

평소에 바른 마음을 가지고 살며,
매사에 법도에 어긋남이 없으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됩니다.
그 때부터는 마음대로 해도 큰 탈이 없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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