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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라버니라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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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1-19
성서출처 아가 8:1-2
성서본문 ▶여자

아, 임께서
어머니 젖을 함께 빨던 나의 오라버니라면,
내가 밖에서 임을 만나 입맞추어도
아무도 나를 천하게 보지 않으련만,
우리 어머니 집으로 그대를 이끌어들이고,
내가 태어난 어머니의 방으로 데리고 가서,
향기로운 술, 나의 석류즙을 드리련만.

(아가 8:1-2)
성서요약 ▶여자

나의사랑 그대만일 동기간인 오빠라면
그대만나 입맞춰도 천타하지 않으련만
나를낳은 어머니집 당신거기 초대해서
석류즙에 나의사랑 가득담아 드리련만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데
남의 눈이 있어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만일 친 남매라면 사람들 눈치 안 보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으리라는 노래입니다.

매사에 남의 눈치를 살필 건 아니지만
남의 눈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때 남의 눈은 제동장치 구실을 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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