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도둑의 짝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6-02-09
성서출처 이사야서 1:22-23
성서본문 네가 만든 은은
불순물의 찌꺼기뿐이고,
네가 만든 가장 좋은 포도주에는
물이 섞여 있구나.
너의 지도자들은 주님께 반역하는 자들이요,
도둑의 짝이다.
모두들 뇌물이나 좋아하고,
보수나 계산하면서 쫓아다니고,
고아의 송사를 변호하여 주지 않고,
과부의 하소연쯤은 귓전으로 흘리는구나.

(이사야서 1:22-23)
성서요약 은이라고 너만든건 불순물의 찌꺼기고
포도주라 너만든건 물이섞인 가짜이니
지도자라 하는너흰 주님앞에 반역자고
남을속여 이득보는 도둑들의 짝이구나

뇌물받기 좋아하며 일하기를 싫어하고
보수한푼 더받으려 이리저리 떠다니고
고아들이 내는송사 변호하여 주지않고
과부들의 하소연쯤 귓전으로 흘리누나
유다의 흉악한 죄악상에 대해
주님 앞에 하소연을 한 이사야는
유다 지도자들이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질책합니다.

은의 함량을 속여 가짜 은을 만들듯,
포도주에 물을 섞어 가짜 술을 만들듯,
그들, 특히 지도자들이 하는 일이라곤
주님을 배반하는 것뿐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진실보다는 뇌물을 좋아하고
정의보다는 보수로 무엇이든 판단하고,
과부의 하소연은 귓전으로 흘려 듣고
고아의 송사 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국익을 생각한다며 대의명분을 버리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의리를 저버리는 것은
주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죄로서,
남 등쳐먹고 사는 도둑이나 할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044 2009-09-29 예레미야서 6:22-24 맥 풀린 백성 3472
1043 2009-09-30 예레미야서 6:25-26 "잿더미 속에서 뒹굴어라!" 3411
1042 2009-10-01 예레미야서 6:27-30 내버린 은 3707
1041 2009-09-14 예레미야서 6:3-5 "공격 준비를 하여라!" 3107
1040 2009-09-15 예레미야서 6:6-7 "적군에게 이렇게 명하였다!" 3070
1039 2009-09-16 예레미야서 6:8 "경고로 받아들여라!" 3376
1038 2009-09-17 예레미야서 6:9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3350
1037 2009-10-05 예레미야서 7:1-7 "행실을 고쳐라!" 3489
1036 2009-10-07 예레미야서 7:12-15 "멀리 쫓아버리겠다!" 3643
1035 2009-10-08 예레미야서 7:16-19 낯 뜨거운 수치 3450
1034 2009-10-09 예레미야서 7:20 "나의 무서운 분노가…" 3652
1033 2009-10-12 예레미야서 7:21 "다 너희들이나 먹어라!" 3089
1032 2009-10-13 예레미야서 7:22-26 "오직 내가 명한 것은…" 2879
1031 2009-10-14 예레미야서 7:27-29 "긴 머리채를 잘라서…" 3214
1030 2009-10-15 예레미야서 7:30-31 "아들과 딸들을 불태워…" 3049
1029 2009-10-16 예레미야서 7:32-34 "신랑 신부의 목소리를…" 3395
1028 2009-10-06 예레미야서 7:8-11 무익한 거짓말 3560
1027 2009-10-19 예레미야서 8:1-2 버려지는 뼈들, 살아나는 뼈들 3004
1026 2009-10-27 예레미야서 8:10-13 빈 지갑 3005
1025 2009-10-28 예레미야서 8:14-16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 28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