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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가 어찌, 톱이 어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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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6-04-21
성서출처 이사야서 10:12-15
성서본문 그러므로 주님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하실 일을 다 이루시고 말씀하실 것이다. "내가 앗시리아 왕을 벌하겠다. 멋대로 거드름을 피우며, 모든 사람을 업신여기는 그 교만을 벌하겠다."

그는 말한다.
"내가 민족들의 경계선을 옮겼고,
그들의 재물도 탈취하였으며,
용맹스럽게 주민을 진압하였다.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것을 하였다.
참으로 나는 현명한 사람이다.
내 손이 민족들의 재물을
새의 보금자리를 움키듯 움켰고,
온 땅을
버려진 알들을 모으듯 차지하였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소리를 내는 자가 없었다."

도끼가 어찌 찍는 사람에게 뽐내며,
톱이 어찌 켜는 사람에게 으스대겠느냐?
이것은 마치 막대기가 막대기를
잡은 사람을 움직이려 하고,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어 올리려 하는 것과 같지 않으냐!

(이사야서 10:12-15)
성서요약 그러므로 주님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
그땅에서 이루실일 다하시고 이르시리
내가이제 앗시리아 그왕잡아 벌하리니
모든사람 무시하는 그교만을 벌하리라

교만해진 앗시리아 이런말을 하는구나
정말나는 현명하고 지혜롭기 그지없다
민족들의 경계선을 내맘대로 옮기었고
그들재물 탈취하고 주민진압 다하였다

민족들이 가진재물 나의손이 움켜오니
새들앉은 보금자리 잡아채듯 움키었다
버려진알 모으듯이 이땅저땅 채왔지만
그누구도 날개치며 소리치지 않았었다

사람손의 도끼어찌 사람에게 뽐을내며
사람손의 톱이어찌 켜는이를 무시하랴
막대기가 무슨수로 잡은사람 움직이며
몽둥이가 무슨수로 잡은사람 넘기리요
이사야는 계속 앗시리아를 규탄합니다.
앗시리아는 교만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다른 민족을 힘 없는 새로 취급하며
그들의 재물을 탈취한 것을 자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앗시리아를 들어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몽둥이로 삼았는데,
그 몽둥이가 주인을 흔들려고 합니다.
이건 뭐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아니고….

내게 남보다 뛰어난 힘이 있다면 그것은
나를 과시하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내 마음대로 쓰면 망하지만,
주님의 뜻대로 쓰면 힘이 더 생깁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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