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그러나 또 다시 밤이 온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7-10-02
성서출처 이사야서 21:11-12
성서본문 이것은 두마를 두고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세일에서 누가 나를 부른다.
"파수꾼아, 밤이 얼마나 지났느냐?
파수꾼아, 날이 새려면 얼마나 더 남았느냐?"

파수꾼이 대답한다.
"아침이 곧 온다.
그러나 또다시 밤이 온다.
묻고 싶거든, 물어 보아라.
다시 와서 물어 보아라."

(이사야서 21:11-12)
성서요약 두마두고 내게주신 주님엄한 경고말씀
세일에서 어느누가 나를불러 말하였다
파수꾼아 파수꾼아 밤이얼마 깊었느냐
파수꾼아 날새려면 얼마나더 남았느냐

이말들은 파수꾼이 그를향해 대답한다
네가그리 궁금커든 얼마든지 물어보라
네가그리 기다리던 아침이곧 다가온다
그렇지만 다시밤이 또오는걸 어찌하리
에돔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두마'는 '침묵'을 뜻하는 말로서,
'에돔'에 대한 어희(word play)입니다.
다른 사본들에는 '에돔'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에돔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어둠이 얻제 끝나느냐고.
파수꾼에게 와서 묻습니다.
에돔의 답답함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나 파수꾼의 대답은 냉담합니다.
'아침이 곧 오기는 온다.
그러나 아침이 오면 뭘 하겠느냐.
조금 지나면 또 다시 밤이 올 텐데….

어려움이 오면 우리는, 거기서 얼른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그러나 한 번 벗어나는 것이 해결은 아닙니다.
고난과도 어울릴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764 2010-01-13 예레미야서 13:26-27 "언제까지 네가 그렇게…" 3317
763 2010-01-12 예레미야서 13:24-25 "너에게 정하여준 배당이다!" 3401
762 2010-01-11 예레미야서 13:23 "선을 행할 수가 있을 것이다!" 3329
761 2010-01-08 예레미야서 13:22 "네 치마가 벗겨지고…" 3589
760 2010-01-07 예레미야서 13:20-21 "지금은 어디에 있느냐?" 3380
759 2010-01-06 예레미야서 13:18-19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서…" 3220
758 2010-01-05 예레미야서 13:15-17 예레미야의 호소 3313
757 2010-01-04 예레미야서 13:12-14 항아리마다 포도주가 가득! 3357
756 2009-12-30 예레미야서 13:1-7 "띠를 사서 너의 허리에 띠고…" 3077
755 2009-12-23 예레미야서 12:7-9 "나는 내 집을 버렸다!" 3015
754 2009-12-22 예레미야서 12:5-6 주님의 대답 2776
753 2009-12-21 예레미야서 12:4 "이 땅이 언제까지 슬퍼하며…" 2823
752 2009-12-18 예레미야서 12:3 "주님께서는 저를 아십니다!" 2967
751 2009-12-29 예레미야서 12:14-17 "그들도 내 백성 가운데…" 2815
750 2009-12-28 예레미야서 12:12-13 새 출발의 계기 2899
749 2009-12-24 예레미야서 12:10-11 "걱정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2931
748 2009-12-17 예레미야서 12:1-2 "한 가지를 여쭙겠습니다!" 2863
747 2009-12-09 예레미야서 11:9-10 "음모를 꾸미고 있다!" 3323
746 2009-12-08 예레미야서 11:7-8 "말씀을 듣고 실천하여라!" 3166
745 2009-12-16 예레미야서 11:21-23 "내가 그들을 벌할 것이니…" 28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