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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수치를 당하였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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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7-11-28
성서출처 이사야서 23:2-4
성서본문 항해자들이 부유하게 만들어 준
너희 섬 백성들아,
시돈의 상인들아,
잠잠하여라!
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수확을
배로 실어 들였으니,
두로는 곧 뭇 나라의 시장이 되었다.

그러나 너 시돈아,
너 바다의 요새야,
네가 수치를 당하였다.
너의 어머니인 바다가 너를 버리고
이렇게 말한다.
"나는 산고를 겪지도 않았고,
아이를 낳지도 못하였다.
아들들을 기른 일도 없고,
딸들을 키운 일도 없다."

(이사야서 23:2-4)
성서요약 항해자들 덕을보고 부유해진 백성들아
시돈사는 상인들아 너희들은 잠잠하라
나일수확 배로날라 국제시장 되었지만
잘나갔던 너희상인 어안벙벙 하겠구나

그러하나 너시돈아 네가수치 당했구나
한때너의 어미였던 바다너를 버렸구나
나는산고 겪잖았고 아이낳지 못하였다
아들딸들 기른일도 키운일도 나없었다
시돈은 항해하는 상인들 덕에
부자로 살았던 곳이었습니다.
나일강 유역의 곡식을 배로 실어날라
국제무역이 성행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돈은 망하였습니다.
떵떵거리던 시돈이 수치를 당하였습니다.
한때 어머니 노릇을 하던 바다가
그들을 버리고 뱉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석유 덕에 잘 살던 나라가, 언젠가는
석유 때문에 망할 수도 있습니다.
끊임없이 겸손하게 노력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국부를 보장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자기 장점 덕에 잘 나가던 사람이
그것 때문에 패가망신할 수도 있습니다.
끊임없이 낮아지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영원한 장점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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