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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한 제사장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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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1-28
성서출처 이사야서 28:9-10
성서본문 제사장들이 나에게 빈정거린다.
"저 자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건가?
저 자의 말을 들어야 할 사람이 누구란 말인가?
젖뗀 아이들이나 가르치라고 하여라.
젖을 먹지 않는 어린 아이들이나
가르치라고 하여라.
저 자는 우리에게,
한 자 한 자,
한 절 한 절,
한 장 한 장 가르치려고 한다."

(이사야서 28:9-10)
성서요약 제사장들 나를보고 빈정대며 말하기를
저인간이 누구기에 우리선생 되려하나
한자한자 한절한절 가르치려 들겠다니
젖뗀아이 데려다가 그들이나 가르쳐라
"한 자 한 자, 한 절 한 절…"은
히브리어로 "차브 라차브 차브 라차브,
카브 라카브 카브 라카브,
제에르 샴 제에르 샴"입니다.

이렇게 표현된 히브리어의 뜻을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예언자의 말투를 흉내내는
뜻없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예언자 이사야의 말에 대해
제사장들이 비아냥거립니다.
"네가 뭔데 우리를 가르치려 하느냐?"
아마도 그런 심정인 것 같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 살박이
아이에게도 배울 점을 찾는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최고라고 샘각하며,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이 교만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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