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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들이 살던 도성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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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4-16
성서출처 이사야서 34:12-15
성서본문 거기에는,
나라를 세울 통치자들이 없을 것이며,
백성을 다스릴 지도자도 없을 것이다.
궁궐이 있던 곳마다 가시나무가 돋아나고,
그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겅퀴만 무성할 것이다.
그 곳은 승냥이 떼의 굴이 되고,
타조들의 집이 될 것이다.

거기에서는 들짐승들이 이리 떼와 만나고,
숫염소가 소리를 내어 서로를 찾을 것이다.
밤짐승이 거기에서 머물러 쉴 곳을 찾을 것이다.
부엉이가 집을 만들어 거기에 깃들고,
그 알을 낳아 까서,
제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덮을 것이다.
솔개들도 제 짝과 함께 그리로 모일 것이다.

(이사야서 34:12-15)
성서요약 나라세울 통치자가 거기에는 있지않고
백성돌볼 지도자도 사라지고 없으리라
궁궐있던 곳곳마다 가시나무 돋아나고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겅퀴만 돋으리라

그들살던 그도시는 밤짐승이 차지하여
승냥이떼 굴이되고 타조들의 집되리라
숫염소가 소리내어 서로서로 찾아가고
솔개들도 제짝찾아 그곳으로 모이리라
원수들이 살던 그 도성은
그야말로 폐허가 되어리고 말 것입니다.
호화로운 건물터에는 풀들이 무성하고
거리는 밤짐승들의 천국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살펴주시는 세상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버린 세상에서는,
사람과 짐승, 둘 가운데 하나가 지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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