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린 날 | 200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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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 이야기나라 |
신체검사 통지서를 받은 만수는 군에 입대하기가 죽기보다도 싫었다. 그래서 자기 이빨을 모두 뽑고 틀니를 끼고 다녔으며 일부러 달리는 차에 뛰어들어 다리와 팔을 부러뜨려 기브스를 했다. 그것만으로도 걱정이 된 만수는 하루에 담배를 5갑씩 피워 폐기능을 저하시켜 버렸다.
결국 만수는 군대면제 판정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판정서를 받아 본 만수는 그 자리에서 기절을 하고 말았다. 판정서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위 사람은 심한 치질로 군 생활이 곤란할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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