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1-12-15 15:23:53
0 2159
실린 날 2001-12-15 
어느 대기업의 짠돌이 사장이 신입 사원을 모집했다. 그는 여러 명의 지원자들을 심사한 결과 남자 2명과 여자 1명을 선택했다. 사장은 그 중 한 명만을 뽑기 위해서, 그들을 모두 데리고 중국집에 가서는 웨이터에게 말했다.

"여기... 자장면 한 그릇만 주게!"

사장의 말에 웨이터는 티꺼운 눈빛으로 말했다.

"예? 사람은 4명인데 딸랑 한 그릇이요? 알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자장면이 나오자 사장은 그 그릇을 가운데 놓고 예비 신입사원들에게 말했다.

"그래... 자네들은 이 자장면 한 그릇을 어떻게 먹겠는가?"

그러자 먼저 첫 번째 남자가 말했다.

"예! 전... 사장님이 남기신 것을 먹겠습니다!"

이에 질 새라 두 번째 남자가 말했다.

"예! 저는 그냥 사장님이 흘리신 것을 먹겠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은 마지막 남은 여자의 대답을, 아주 기대에 찬 눈빛으로 기다렸다. 잠시 후 여자는 무언가 생각하더니 입가에 웃음을 살짝 띄우며 사장에게 다가가 말했다.

"사장님... 입 닦지 마세요!"

결국... 신입사원은 여자로 결정 났다!
4644 이런 여자 짜증난다 [통신편]
4643 프로그래머의 시
4642 PC 기도
4641 신의 경고
4640 통신 초보자와 숙련자
4639 빌게이츠 이야기
4638 국회의사당 앞에서
4637 2001년의 이야기나라
4636 직업 다툼
4635 인도인과 러시아인
4634 베짱이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4633 아랍인들이 글 읽는 방향
4632 보신탕집에 간 정치가들
4631 컴맹과 컴도사
4630 윈도우즈98의 비밀
4629 최첨단 기술
4628 독립운동
4627 갖가지 엉덩이
4626 자취생의 식습관
4625 장난끼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