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1-12-16 23:30:27
0 1190
실린 날 2001-12-16 
실린 곳 이야기나라 
매일 지각하는 한 남자가 또 지각을 하자 과장이 불러서 혼을 내고 있었다.

"그래 오늘은 또 왜 늦었나? 어디 그 이유나 들어보세!"

그러자 그 남자가 우물쭈물 말했다.

"예.....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하도 안 와서 마누라 차를 타고 출근하기로 결정했지요, 그래서 마누라는 5분만에 준비하고 나와서 차를 타고 가는데 차가 너무 막혀 다시 내려 길 옆에 서있던 말을 타고 달리는데 그만 말이 한강에서 넘어졌어요. 그래서 전 한강에 떨어져 헤엄을 치는데 도중에 악어를 만나 격투 끝에 이겼습니다. 그리고 거기부터 헬리콥터를 타고 회사에 도착한 것입니다."

그러자 과장은 책상을 주먹으로 쾅 치며 말했다.

"뭐라구? 내가 그 황당한 거짓말을 믿을 거라 생각하나?"

이 말에 약간 움찔한 그는 물었다.

"아니......... 그럼 제가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렇습니까?"

그러자 과장이 대답했다.










"당연하지! 내 평생 5분만에 준비하는 여자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네!"

1. 20040209 Dstory.
2. 20110120 MNail.
3. 20110120 twt.
4384 얀 핸드릭 쇤과 황우석 사건의 공통점
4383 천안함 조사 발표
4382 대단한 건망증 집안
4381 세금과의 전쟁
4380 실과 시험문제
4379 어려운 질문
4378 오늘의 요리강습 - 술
4377 일주일 철학(옛날 유머)
4376 난센스 퀴즈
4375 취중 닭고기 요리법
4374 일자리 사수작전
4373 북한 남침시 조중동의 헤드라인
4372 아이는 누구의 소유인가?
4371 오래 살고싶은 마음
4370 낙천적인 생각
» 지각을 한 이유
4368 웃겼던 이야기
4367 춤추는 오리(옛날유머)
4366 소신정치
4365 충격! 백양 과거를 밝힌다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