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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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6 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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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6 
차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단지 운전만 할 줄 아는 한 여자가 하루는 자동차 정비소에 다녀왔다.

"차는 이제 괜찮아?"

친구가 묻자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 정말 다행이지! 난 정비소에서 내게 바가지 씌울까봐 무지 걱정했었거든!"
그러자 친구가 다시 말했다.

"그랬구나... 정비소 사람들이 정직했나봐?"

그러자 그녀가 아주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래... 그런 것 같더라구, 난 정비사가 내 차에 깜빡이 전구 기름만 교체하면 된다구 해서 얼마나 안심을 했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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