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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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6 
대낮에 옥상에 올라가 한번 해 본다.
별 느낌이 없으면 야외로 나가 보리밭에서 한번 해 본다.
그래도 특별한 느낌이 없으면 물 속에 들어가 해 본다.
물 속에서 해 보면 그 밝은 빛에 경이로운 느낌이 들것이다.

해는 항상 똑같은 것이지만 보는 곳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 지나가던 이 ─ 정말 할 말이 없다.
◈ 병수 ─ 죽인다응~니엄마창녀야
◈ 현정천재 ─ 이 이야기 적은 사람 나와!목을 베어 버리고 말겠어! 너무 썰렁하잖아!
◈ 해본다 ─ 작자랑 같이 해보려다 던져본다..--;;
◈ 과격 ─ 허리를 확 접어버릴까보당.
◈ 해 ─ 너 나 보지마!
◈ 지연이 ─ 왜 그렇게 살아??????
◈ 싹수맨 ─ 뭐가 이렁ㅎ게 썰렁해 임마 제대로 만들어!!
◈ 택처니 ─ 지연이 말이 맞아 왜그렇게 살아?
4464 할머니의 심술
4463 악몽
4462 사냥꾼
4461 실수
4460 남근
4459 그곳만은 안돼요
4458 빨리 옮겨야죠
4457 남편의 결정권
4456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4455 긴 것이 남자
4454 지나친 교육
4453 처갓집은 멀어야
4452 부부의 역할 분담
4451 갖고 싶은 것
4450 누구네 닭?
4449 95 대 5
4448 도둑의 변명
4447 말 못할 사정
4446 멋진년~!
4445 생각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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