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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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6 1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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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6 
아버지가 다섯 살 난 꼬마 아들에게 소변보는 방법을 가르쳤다.

하나: 지퍼를 내린다.
둘: 고추를 꺼낸다.
셋: 고추를 깐다.
넷: 싼다.
다섯: 껍질을 덮는다.
여섯: 고추를 집어넣는다.
일곱: 지퍼를 닫는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알겠느냐고 물었고, 아들은 다음 날부터 화장실에서 이렇게 중얼거리며 소변을 보았다.

"하나, 둘, 셋, 넷, 졸졸졸, 다섯, 여섯, 일곱."

그로부터 십 년 뒤 아버지가 화장실을 지나가는데 소변보는 아들의 목소리가...































"하나, 둘, 셋, 다섯, 셋, 다섯, 셋, 다섯, 셋, 다섯... 아아!"





◈ ^^ ─ 진짜 기발하고 재미나네여!!!!!
◈ 울랄랄 ─ 이거 혹시 경험담??
◈ 호영 ─ 너무 야해
◈ 진주희 ─ 뭐 이런게 다 있노?
◈ 오-야! ─ 오--호!! 왕 쌔끈 쌔끈 쌈빡한데??
◈ 우성 ─ 핳하
◈ 우히히 ─ 결국은 넷, 다섯 ,여섯으로 끝을 내겠지?!!!!!
◈ 한비광 ─ 와~~~끈난당~~~이거 보통 머리룬 생각 하기 힘들당~~
◈ 쌔근녀 ─ 갑자기 남자꺼 빨고 싶다..
◈ 여우 ─ 짜증나 이게 뭐야 점수 깍을꺼야
◈ BONDER ─ 썩을???????
◈ 디아즈 ─ 아 더티해..유치하다 망할...ㅡ.ㅡ
◈ 머야... ─ 먼소리야....이해안가...
◈ 어린이 ─ 오빠들 무슨얘기예요 빨다니 뭘빨어요전16소녀예요 가르쳐주세요 e-메일 ageed.hd@ttdfw.
◈ 풍운 ─ 이런~~이게 소변 보는거냐...
◈ 남자 ─ 넘 아이디어 기발 하구요...여자분들이 읽기엔 야해?요...18세이하는 읽지 않았으면..
◈ 오유리 ─ 오~좋은데! 야! 남자 여자한텐 호기심이 있는거야.
◈ 서태지 ─ 오유리! 너 혹시 풍남중 다니지 않냐?
224 뿔난 남편
223 검소한 아줌마
222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
221 노인과 웨이터
220 마지막 복수
219 어머니
218 여자=가전품
217 귀가 아플 때 치료법
216 마트에서의 장난질
215 확실한 노후준비
214 고참 죄수
213 남성용
212 거시기 하고 싶어서
211 아빠의 여비서
210 장대 높이
209 욕심의 한계
208 설날 굶은 조상귀신들
207 생각의 차이
206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205 조선 시대 왕비 관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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