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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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6 23: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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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6 
하루는 회사에서 부부동반 파티가 있었다. 그래서 모두 부인을 데리고 파티에 참석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옆에 있는 동료의 옆구리를 찌르며 말했다.

"저기... 저기 화분 앞에 서 있는 여자 누구 아내인지는 몰라도 정말 못생기지 않았어?"

그러자 그 남자는 얼굴이 일그러지며 말했다.

"바로 내 아내라네!"

동료의 말에 미안해진 남자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하하하! 미안하이... 장난이었어!"

그러자 그 동료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했다.










"아니라네. 자네 실수가 아니야! 애시당초 내 실수라네! 으구 내 팔자야!"
324 얼마예요?
323 이런 친구 꼭 있다(옛날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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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수박과 농약
320 대머리 만득이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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