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린 날 | 2001-12-16 |
|---|
두 할머니가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었다. 한 할머니가 물었다.
"바깥양반은 잘 계셔요?"
"지난 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뜯으러 뒤뜰에 나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에그머니나! 저런... 정말 안됐수. 그래서 어떻게 하셨수?"
그러자 할머니는 덤덤한 얼굴로 대답했다.
"뭘 어쪄? 깻잎 사다 먹었지..."
"바깥양반은 잘 계셔요?"
"지난 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뜯으러 뒤뜰에 나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에그머니나! 저런... 정말 안됐수. 그래서 어떻게 하셨수?"
그러자 할머니는 덤덤한 얼굴로 대답했다.
"뭘 어쪄? 깻잎 사다 먹었지..."
| 번호 | 제목 | 실린 날 | 조회 수 |
|---|---|---|---|
| 324 | 누구의 실수? | 2001-12-16 | |
| 323 | 오늘 같은 날 | 2001-12-16 | |
| 322 | 안과의사의 한탄 | 2001-12-16 | |
| 321 | 결혼해 주세요! | 2001-12-16 | |
| 320 | 유언장 | 2001-12-16 | |
| 319 | 부창부수 | 2001-12-16 | |
| 318 | 전례 | 2001-12-16 | |
| 317 | 공으로 표현한 여자의 일생 | 2001-12-16 | |
| 316 | 각 대학 남학생의 유형 | 2001-12-16 | |
| 315 | 정말 힘들 때 쓰는 방법 | 2001-12-16 | |
| 314 | 독신 이래서 좋다 BEST 5 | 2001-12-16 | |
| 313 | 진정한 음주법 | 2001-12-16 | |
| 312 | 이럴 때 여동생 때리고 싶다! | 2001-12-16 | |
| » | 상추 뜯으러 간 할아버지 | 2001-12-16 | |
| 310 | 변호사들이 사는 곳 | 2001-12-16 | |
| 309 | 초·중·고·대학생의 차이점 | 2001-12-16 | |
| 308 | 미팅시 폭탄 제거법 | 2001-12-16 | |
| 307 | 삼겹살 먹을 때 이런 사람 꼭 있다! | 2001-12-16 | |
| 306 | 드라마 VS 현실 | 2001-12-16 | |
| 305 | 할머니의 복수 | 2001-1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