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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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6 23: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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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6 
하루는 하늘 나라의 천국과 지옥의 중간 문이 부서지자, 천국 천사들과 지옥의 악마들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이 문은 지옥에서 수리를 해 줘야 해요!"

천국 천사가 확고하게 말을 하자 지옥 악마도 말했다.

"우리가 왜? 이건 천국에서 수리해야해!"

그렇게 며칠 간의 입싸움이 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천국 천사가 소리쳤다.

"그만 하자구요! 이렇게 해선 도저히 일을 해결 할 수 없으니, 당장 변호사를 사서 우리 이권을 지킬 거예요!"

그러자 갑자기 지옥 악마가 배꼽이 빠져라 웃으며 말했다.











"이런... 븅~~신! 그 사람들이 다 어디 있는지 아직도 모르고 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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