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1-12-17 22:48:59
0 3103
실린 날 2001-12-17 
한 한국의 남자가 호주에 여행을 갔을 때 일이다. 그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지상 낙원 지상 최대의 환타지랜드인 일명 누드비치를 물어 물어 찾아갔다. 그곳에 도착한 그는 여기저기 널려있는 울트라캡 나이스 짱인 누드바디를 보고 눈 돌릴 데 없고, 몸도 가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그도 어느 정도는 적응이 되어 선탠을 하기 위해 큰 대자로 누워있는데, 저기 앞에 한 동양 여자가 역시 똑같은 포즈(?)로 누워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척 보니 그년, 한국여자 같았다.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한국인을 보니,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는 그 덜렁(?)대는 물건을 그대로 내놓은 전라의 상태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저... 한국인이세요?"

그러자 순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그여자가 벌떡 일어나더니 이렇게 말했다.

"노~~ 오, 노! 아임 제페니스! 아임쏘리! 스미마생!"

한국말로 물어봤는디... 그녀는 아마 2개국어를 하나보다!
424 남탕과 여탕
423 학사경고 받는 법
422 슬픈 이유
421 연령별 차이점
420 야한 사이트 보던 증거
419 말하는 시계
418 이런 친구 꼭 있다(옛날유머)
417 출산휴가
416 아내는 무서워
415 뱃살 빼는 방법
414 밤 12시, 각 집안의 분위기
413 선생님도 아팠어요?
412 여성의 변화
» 2개 국어 하는 여자
410 남편의 변명
409 시험을 위해서
408 누가누가 더 더럽나? (옛날유머)
407 현금지급기 앞에서의 남녀
406 애인 있는 사람이 불쌍한 이유
405 남자와 여자는...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