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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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7 
어느 날 한․중․일 세 나라에서, 아주 엽기적인 대회를 마련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누가 제일 지저분한가를 가리는 대회였다.

각 국에선 대표로 한 사람씩을 출장시켰고 시합 방법은 돼지우리에서 돼지와 누가 가장 오래 사는가 하는 것이었다.

시합이 시작된 지 일주일째 되는 날, 일본인이 두 손을 번쩍 들고 나오면서 말했다.

"도저히... 도저히 견딜 수 없으am니다!"

그리고 또 일주일이 지났다. 그러자 한국인이, 역시 거지의 몰골을 하고 나오며 말했다.

"우웩! 저놈의 돼지하고는 더 이상 못살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 사람은 그 후로 일 주일, 이 주일, 한 달이 지나도 영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일년이 되는 날 갑자기 돼지가 우리에서 뛰쳐나오며 소리쳤다.




















"저 중국 놈하고는 진짜 더러워서 더 이상은 못 살겠다!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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