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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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7 2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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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7 
1. 평상시 집에서
* 장남 : 언제나 집안에서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존재이다.
* 차남 : 어라? 너두 집에 있었냐?
* 막내 : 언제나 부모님의 귀엽둥이이자, 재롱덩어리이다.

2. 집에 친구들이 놀러올 때
* 장남 : 아이구 너 참 잘생겼구나 그래, 이름이 머니?
* 차남 : 아이구, 또 달구 왔냐? 하지만 꿋꿋이 데리고 온다.
* 막내 : 아이구 녀석들 그만 까불고 공부도 해야지... 뭐 먹을 것 좀 줄까?

3. 사고 쳤을 때
* 장남 : 어쩌다 그랬니... 담부턴 조심해라~
* 차남 : 니가 하는 일이 항상 그렇지 뭐! 퍼벅!
* 막내 : 철이 없어서 그런 건데 뭐~ 담부터 그러지 마~

4. 세뱃돈 받을 때
* 장남 : 넌 장남이니깐 이만원!
* 차남 : 넌 동생하고 같이 만원! (항상 이럴 때만 동생하고 같은 취급을 받는다.)

5.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
* 장남 : 옆에서 간호하고 집안일 도맡아 한다.
* 차남 : 그냥 집에서 TV본다.
* 막내 : 부모님 옆에 딱 달라붙어서 재롱 떨며 웃음 준다.

6. 성격
* 장남 : 책임감이 강하고, 사려가 깊으면서도 자존심이 세다.
* 차남 : 이도 저도 아니면서 성격만 드럽다.
* 막내 : 투정도 잘 부리고 장난도 잘 치지만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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