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1-12-17 23:04:31
0 1171
실린 날 2001-12-17 
한 사내가 종이를 꺼내어 적었다.

[자동차]

그러자 개 한 마리가 나타나선 번개처럼 달려가더니 자동차 한 대를 질질 끌고 들어왔다.

"잘~했어! 라이코스~"

사내는 재밌다는 표정으로 이번엔 종이에 적었다.

[엄정화]

물론 그 개는 번개처럼 달려가서 목욕하고있는 엄청화를 질질~ 끌고 돌아왔다.

"잘~했어! 라이코스~"

사내는 모든 것을 가진 느낌이었다. 순간, 사내의 머리 속에서 메아리 치는 이름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어머니~~~~"

사내는 종이에 적었다.

[고향에 계시는,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물론 이번에도 그 개는 번개처럼 달려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개가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다. 그렇게 몇 일 후, 고향에서 편지가 도착했다.
















[니가 철들었구나~ 엄마, 몸보신도 시켜주고~]
4644 이런 여자 짜증난다 [통신편]
4643 프로그래머의 시
4642 PC 기도
4641 통신 초보자와 숙련자
4640 빌게이츠 이야기
4639 신의 경고
4638 국회의사당 앞에서
4637 2001년의 이야기나라
4636 직업 다툼
4635 인도인과 러시아인
4634 베짱이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4633 아랍인들이 글 읽는 방향
4632 컴맹과 컴도사
4631 윈도우즈98의 비밀
4630 보신탕집에 간 정치가들
4629 독립운동
4628 최첨단 기술
4627 갖가지 엉덩이
4626 이색 백과사전
4625 장난끼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