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1-12-17 23:15:55
0 882
실린 날 2001-12-17 
Q: 얼마 전에 한 남자를 사귀게 되었는데 만날 때마다 여관에 갑니다. 그가 과연 나를 사랑하는지, 그저 놀이상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여관에 가서 고스톱을 치는지 술을 마시는지 알 수가 없군요. 뭘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시오. 그래야 상담이 가능합니다. 영상자료도 도움이 될 텐데...

Q: 42세의 남성입니다. 저는 아내와 결혼한 지도 오래 됐고 이혼은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비서가 저를 유혹하네요. 저 또한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능과 도덕 중에 어느 것을 택해야 될까요?

A: 아내를 비서로 두고 비서와 결혼하십시오.

Q: 그와 이별한 지 1년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제 마음 속에서 그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사랑으로 그를 잊어보려고 노력도 해 봤지만, 그에 대한 기억에 번번이 실패하네요. 어찌하면 그를 지울 수 있을까요?

A: 그가 잊혀지지 않아 다른 사람과 사랑 못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랑을 못해서 그가 지워지지 않는 겁니다. 눈을 낮추세요.

Q: 제 아들 녀석이 요즘 사랑 때문에 고민하더군요. 뭐, 그럴 만한 나이이기는 하지만 취업문제도 있고 자신에게 충실하면 사랑은 따라온다는 것을 어찌하면 아들 녀석이 알 수 있을까요?

A: 아빠? 집에 가서 얘기해요.
4644 이런 도메인도 있더라
4643 달팽이 쇼
4642 허무 수수께끼
4641 3분 후에
4640 3초 안에 대답하세요.
4639 똑똑한 남자, 멍청한 여자
4638 골때리는 문제
4637 한 여인의 치마 속
4636 미소의 반댓말은?
4635 몇 가지 퀴즈
4634 인터넷 최고의 거짓말은?
4633 절때~!!! 엄마 몰래 보세용
4632 네 말이 맞아
4631 초코파이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4630 그녀의 가슴
4629 분식집에서
4628 여자들은 이게 젤 궁금해요
4627 생일을 기억하는 방법
4626 너를 안고 뛰다를 네 자로 줄이면?
4625 집에 들어갈 때

LOGIN

SEARCH

MENU NAVIGATION